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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입문서117

[생존의 비밀] (3-1[2]-2) 대병란의 전조, 시두가 대발한다 시두는 어떤 병인가? 시두는 마마, 두창, 천연두라고도 하며 사람 몸의 수기水氣를 말려서 죽이는 매우 끔찍한 병이다. 18세기 무렵에는 유럽 전역의 장님 중 3분의 1이 바로 시두 때문이었다. 일단 시두에 걸리면 아주 무섭게 앓다가 흉측한 몰골로 죽고, 다행히 낫는다 하더라도 곰보가 되고 만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시두 대발에 대해 어떻게 말씀을 하셨는가? *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도전 7:63:9) 시두는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31개 국가에서 풍토병으로 남아있었다. 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적인 시두 박멸 운동을 시작하던 1967년 당시에는 그 감염자 수가 10억 명에 달해 있었다. 그런데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라는 상제님 말.. 2021. 1. 7.
[생존의 비밀] (3-1[2]-1) 전염병이 몰려오고 있다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지구촌에는 이미 소병小病의 병란이 여러 차례 일어나 인류 문화의 전 영역을 뒤흔들었다. 제1부에서 살펴보았듯이 지난날 수그러들었던 결핵, 페스트, 말라리아, 콜레라 같은 병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에이즈, 에볼라 등 새로운 병들도 30여 종이나 생겨났다. 전문가들은 2009년, 지구촌을 강타한 신종플루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한 살인마 같은 변종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전염병들은 앞으로 무시무시한 공포를 가져올 3년 질병대란에 비하면 단지 서곡에 불과할 뿐이다. * 앞으로 만병이 들어오느니라. (도전 11:264:6) *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 (도전 5:291:.. 2021. 1. 7.
[생존의 비밀] (3-1[1]-5) 상씨름을 마무리짓는 손길, 병란病亂 과연 상제님은 상씨름이 어떻게 마무리되도록 틀을 짜 놓으셨을까? 과거 인류 문명사에서 전쟁과 전염병은 이란성 쌍생아처럼 언제나 함께 일어났다.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신 후(1901~1909) 지난 100년 세월 역시 오선위기 씨름판을 중심으로 한 큰 전쟁[兵亂]과 질병[病亂]의 역사였다. 애기판인 제1차 세계대전은 스페인독감(1918~1919)으로 약 5천만 명에서 1억 명의 희생을 치르면서 끝났고, 총각판 제2차 세계대전은 1945년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이 떨어져 수많은 사람에게 원자병의 참혹한 고통을 안기면서 일본의 패망으로 종결되었다. (원폭 투하 이후 37만명이 직·간접적인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였으며 사망자는 24만명에 달한다.) 상씨름 상황도 마찬가지다. 상제님께서는 앞으로 상씨.. 2021. 1. 7.
[생존의 비밀] (3-1[1]-4) 세계의 화약고, 한반도 그러면 상씨름의 마무리는 어떻게 전개되는가? 상씨름의 초판 싸움이 일어났을 때, 전 세계 19개국이 참가하여 국제전의 양상을 띠었다. 현재 남북 상씨름의 마지막 힘겨루기 역시 동서 강대국이 개입하여 세계적인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남·북한[바둑판 주인]과 지구촌 4대 강국인 미·일·중·러[네 신선]가 파워 게임을 하는 6자회담 구도는 상제님께서 집행하신 오선위기 공사가 역사의 현실로 드러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이다. 천지 정사政事를 주관하시는 증산 상제님은 상씨름 끝판을 마무리하는 대공사를 이렇게 처결하셨다. * 문득 "상씨름이 넘어간다!"고 외치시니라. (도전 5:325:9) * 아무리 세상이 꽉 찼다 하더라도 북쪽에서 넘어와야 끝판이 난다. 난의 시작은 삼팔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2021. 1. 7.
[생존의 비밀] (3-1[1]-3) 왜 남북 상씨름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시는가 상제님은 왜 하필 동방 땅 한반도에서 상씨름으로 선천 세상을 끝맺고 가을 천지의 새 역사를 여시는가? 한민족은 동북아시아의 주인공이다. '동東'은 해가 떠오르는 곳이다. 어둠을 뚫고 새 날의 태양이 동방에서 떠오르듯, 동북아 한반도에서 새 역사의 태양이 떠오른다. 그래서 제2부 3장에서 살펴본 것처럼 선천 성자들이 하나같이 동방 땅에서 구원의 주인공이 오실 것을 전했던 것이다. 동북아에서 상씨름 전쟁이 발발하는 필연적인 이유가 또 있다. 5천 년 전, 이곳은 상고시대 동방문명의 종주권을 놓고 한민족 치우천황과 중국 한족 황제헌원이 대결을 벌였던 지역이다. 게다가 중국과 일본은 오랫동안, 동방의 창세 문명을 연 상제문화의 주인공이자 자기네들에게 문화를 전수해준 큰 스승인 한민족의 역사를 말살하고 부정해 왔.. 2021. 1. 6.
[생존의 비밀] (3-1[1]-2) 결코 피할 수 없는 전쟁, 상씨름 증산 상제님은 가을 대개벽을 앞두고 이 우주를 무너뜨릴 정도로 극에 달한 신명들의 원한을 끌러주시기 위해, '애기판-총각판-상씨름'의 세 차례 씨름 공사로 새 판을 짜놓으셨다. 그리고 지금 세계사의 대세는 '상씨름의 마무리 운'으로 들어서고 있다. 본래 '상씨름'은 씨름 경기에서 마지막 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을 일컫는 말이다. 상씨름에서 '상上'은 '더 이상이 없는', '궁극의', '마지막' 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상씨름은 인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결 구도'를 뜻한다. 선천 인류사 최후의 대전쟁. 그러니 얼마나 참혹하겠는가. 상제님이 천지공사로 짜놓으신 그대로, 상씨름은 선천 상극의 원한을 다 풀어줌으로써 비극의 역사를 새 희망의 역사로 반전시켜, 인류 문명을 상생으로 거듭나게 하는 최후의 한 판 승부.. 2021. 1. 6.
[생존의 비밀] (3-1[1]-1) 선천의 질서가 붕괴된다 1908(무신)년에 상제님이 충청도 장항에서 상씨름이 넘어가는 과정에 대해 공사를 보신 것이 있다. 상제님께서는 이때 "파탄이 나간다. 파탄이 나간다." (도전 5:303:10) 라고 말씀하셨다. 파탄破綻이란 '깨뜨릴 파破' 자에 '찢어질 탄綻' 자, 깨지고 찢어진다는 뜻이다. 무엇이 깨지고 찢어진다는 말씀일까? 그것은 선천 인류의 삶을 지탱해 온 자연과 문명과 인간의 모든 질서가 가을개벽의 대 전환기에 총체적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즉 선천의 여름철 말기를 유지해 온 세계 질서는 가을의 문턱에서 여러가지 변혁의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서릿발 기운과 함께 터지는 대병란에 의해 파국을 맞는다. 지금은 그 누구도 손써 볼 수 없는 정도로 대자연이 병들었고, 천지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쌓인 그 누구.. 2021. 1. 6.
[생존의 비밀] (3-1-0) 들어가는 말 더보기 전쟁과 전염병은 언제나 음양 짝으로 몰려와 인간의 삶을 뒤흔들었다. 인류 창세 문명의 발상지인 동북아 한반도에서 머지않아 선천 원한의 역사를 종결짓는 상씨름 한 판 승부가 벌어진다. 이때 큰 가을의 서릿발 기운을 타고 괴질병이 지구촌을 휩쓴다. 이 진멸의 위기에 직면한 인류에게 동방의 치유 문화가 세계 구원의 핵심 코드로 자리 잡는다. 지구촌 문명 대전환의 소용돌이에서 인류를 살려내는 유일한 성약聖藥 그것은 무엇일까? * 장차 전쟁은 병으로써 판을 막으리라. 앞으로 싸움 날 만하면 병란이 날 것이니 병란兵亂이 곧 병란病亂이니라. (『도전道典』 7:35:5~6) 상제님은 "난리가 나간다. 난리가 나간다, 난리가 나가고 병이 들어온다." (도전 5:336:9), "난은 병란이 크니라." (도전 2:1.. 2021. 1. 6.
[생존의 비밀] (2-3-특[3]) 홍산 문화로 드러난 한민족 상고사의 실체 그런데 최근 약 100년에 걸쳐 이루어진 발굴 작업을 통해, 동방 한민족(동이족) 문화의 터전이었던 요하 지방에서, 중국의 황하 문명을 낳은 우리의 고대 문명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이것은 기존에 밝혀진 4대 문명권보다 2천~3천 년이나 앞선, 인류의 창세 문명이자 최고最古 문명이다. 홍산 문화라고 일컫는 한민족 배달국의 문화 유적이 발굴된 것이다. 여기에서 상제님께 천제를 올린 제단이 발굴되었는데, 그 길이가 동서로 160m, 남북으로 50m나 되는 대형 천단이다. 그 모양을 보면 제단의 앞 쪽은 원 모양으로 되어 있고, 중앙은 사각형으로 되어 있다. 이를 '천원지방天圓地方' 이라 하는데, 이는 '하늘의 정신은 둥글고, 땅의 정신은 방정하다'는 뜻이다. 중국 북경의 천단 공원과 우리나라 강화도 마리산에.. 2021. 1. 6.
[생존의 비밀] (2-3-특[2]) 역사의 혼을 잃어버린 한민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손인 우리는 상제문화를 다 잃어버렸다. 그것은 중국과 일본의 고대사 왜곡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중국인들은 '은나라 말에 중국인 기자箕子가 세운 기자箕子 조선'에서 시작되었으며, 일본안들은 '위만衛滿 조선'에서 시작되었다 한다.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조선의 역사는 2200년밖에 안 된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초·중·고의 역사 교과서를 보면 4342년 전에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했다고 하면서 실제 우리 역사는 2700년이라고 한다. 또 위만이 쳐들어 와서 위만 조선이 고조선을 계승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4342년에서 2700년 사이의 과정이 깨끗이 사라지고 없는 유령의 역사다. (목차 - 제2편 대병란은 왜 오는가 / 3. 병든 천지를 고쳐주시는 '한 분'의 강세 .. 202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