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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 살펴보기/후천개벽, 조화선경90

[증산도 도전] (7-90) 이제 세상이 다 됐다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돌멩이로 짚을 빻고 계시니 호연이 "왜 그렇게 빻아요? 손 안 아파요?" 하거늘, 2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백 개벽을 하리라." 하시니라. 3 이에 호연이 "천백 개벽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예요?" 하고 여쭈니, 4 "거, 덥적거리지 말고 가만히 생각을 좀 해 보아라. 5 이제 천이 천 말 하고, 만이 만 말 하는 세상이 오느니라. 그렇다 해도 네 마음 하나만 꿋꿋이 지키면 괜찮으니라. 6 이 뒤로는 누워서 밥 먹는 세상이 오리니 나는 그런 세상을 못 보고 가지만 너는 본다." 하시니라. 7 이에 호연이 "세상이 어떻게 그럴까?" 하고 의아한 듯 여쭈니, 8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밖에 나가지 않고도 방에 앉아서 바위 같은 기구로 밥해 먹고 사는 이치가 돌아온다. 이제 세상이 다 됐다... 2021. 5. 17.
[증산도 도전] (7-89) 지구촌의 세계 통일정부 건설 1 내가 출세할 때에는 주루보각朱樓寶閣 삼십육만 칸을 지어, 2 각기 닦은 공력功力에 따라 앉을 자리에 들어앉혀 신명들로 하여금 옷과 밥을 받들게 하리니, 3 만일 못 앉을 자리에 앉은 자가 있으면 신명들이 그 목을 끌어 내칠 것이니라. 4 하루는 우레와 번개를 크게 일으키며 말씀하시기를 "뒷날 출세할 때에는 어찌 이러할 뿐이리오. 천지가 진동하고 뇌성이 대작하리라. 5 잘못 닦은 자는 죽지는 아니하나 앉을 자리가 없어서 참석하지 못할 것이요. 6 갈 때에 따라오지 못하고 엎어지리라. 7 부디 마음을 부지런히 닦고 내 생각을 많이 하라." 하시니라. 8 또 이르시기를 "나의 얼굴을 잘 익혀 두라. 후일에 출세할 때에는 눈이 부시어 보기 어려우리라. 9 예로부터 신선이란 말은 전설로만 내려왔고 본 사람은 .. 2021. 5. 17.
[증산도 도전] (7-88) 사람을 해롭게 하는 것을 없애심 1 하루는 이도삼李道三에게 명하시기를 "사람을 해롭게 하는 물건을 낱낱이 헤아려 보라." 하시니, 2 도삼이 범과 사자와 이리로부터 모기와 이와 벼룩과 빈대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헤아려 아뢰거늘, 3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후천에는 사람을 해롭게 하는 것은 모두 없애리라." 하시니라. 4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범의 성질이 너무 사납다 하므로 내가 그 성질을 알아보려고, 5 일찍이 손바래기 뒷산에서 호둔하여 보았더니 모든 사람이 개나 돼지와 같이 보이는지라. 6 범을 그대로 두면 인간에 해를 끼침이 많겠으므로 종자만 남겨 두고 없애 버렸노라." 하시니라. 2021. 5. 17.
[증산도 도전] (7-87) 굶어죽는 폐단을 없애심 1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모든 연사年事를 맡아 일체의 아표신餓莩神을 천상으로 올려 보냈나니, 2 앞세상에는 굶어 죽는 폐단이 없으리라. 3 후천에는 자식 못 두는 자가 없으리라. 4 또 부자는 각 도에 하나씩 두고 그 나머지는 다 고르게 하여 가난한 자가 없게 하리라. 5 후천 백성살이가 선천 제왕보다 나으리라. 2021. 5. 17.
[증산도 도전] (7-86) 큰 도적놈이로구나 1 형렬이 상제님을 모시면서 얼마 안 되는 살림마저 거의 없어질 지경에 이르거늘, 2 하루는 상제님께서 형렬을 부르시어 임인년 추석에 솥단지 판 일을 말씀하시며 "식주인의 조력이 없었다면 나의 일을 어떻게 감당하였겠느냐." 하시고, 3 "네 정성은 칠년가뭄에 단비 얻기보다 어렵고 구년홍수에 나무 한 묶음 얻기보다 어려우니 너의 지극한 정성이 천지에 차고 남느니라. 4 내가 네 신세를 못 잊겠구나. 이제 너의 소원 한 가지 들어주마." 하시니라. 5 이에 형렬이 곰곰이 생각하다가 선천 말대의 대개벽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그러면 '때가 되면 괴질로 다 죽는다.' 하셨으니, 천지에 병겁이 돌 때 저희 자식이나 다 살려 주십시오." 하거늘, 6 상제님께서 갑자기 노기 띤 음성으로 "에이, 대적大賊놈.. 2021. 5. 17.
[증산도 도전] (7-85) 최 풍헌의 큰 지혜 : 변국을 꿰뚫어 본다 1 상제님께서 하루는 성도들에게 최 풍헌崔風憲의 옛일을 말씀해 주시니 이러하니라. 2 최 풍헌은 지난 임진란壬辰亂 때 전라도 고흥高興 사람이라. 3 풍헌이 밤낮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며 동리 사람들에게 욕설을 하고 툭하면 지나가는 행인에게 시비를 거니 모두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니라. 4 그러나 류柳 훈장訓長은 그런 풍헌을 그 때마다 타이를 뿐이니, 이는 풍헌이 일에 임하면 명민하고 지혜가 뛰어나므로 일찍부터 범상치 않게 보아 온 까닭이라. 5 한번은 고을 현령이 풍헌을 못마땅히 여겨 파면할 구실을 찾으려고 고을 호구대장과 토지대장을 주며 몇 달이 걸릴 일을 "보름 안에 조사해 오라." 하고 명하니, 6 풍헌이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술에 취해 돌아다니다가 기한이 차매 뜻밖에 한 사람도 빠트리지 않고 정확히.. 2021. 5. 17.
[증산도 도전] (7-84) 내 일은 여동빈의 일과 같나니 1 천지 안에 있는 말은 하나도 헛된 것이 없느니라. 2 세간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는 말이 있나니 그대로 말해 주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느니라. 3 또 나의 일은 여동빈呂洞賓의 일과 같으니, 4 동빈이 사람들 중에서 인연 있는 자를 가려 장생술長生術을 전하려고 빗 장수로 변장하여 거리에서 외치기를, 5 '이 빗으로 빗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고, 굽은 허리가 펴지고, 쇠한 기력이 왕성하여지고, 6 늙은 얼굴이 다시 젊어져 불로장생하나니 이 빗 값이 천 냥이오.' 하며 오랫동안 외쳐도, 7 듣는 사람들이 모두 '미쳤다.'고 허탄하게 생각하여 믿지 아니하더라. 8 이에 동빈이 그중 한 노파에게 시험하니 과연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는지라. 9 그제야 모든 사람이 다투어 사려.. 2021. 5. 17.
[증산도 도전] (7-83) 한국이 세계의 일등국 1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조선이 중국을 대국이라 칭한 고로 중국 인종이 조선 사람보다 큰 것이니라. 2 또 대국의 위에 특대국이 있으니 이는 곧 서양이라. 그러므로 서양 인종이 제일 크니라. 3 그러나 앞으로는 조선이 세계의 일등국이 되리니 선생국의 인종이 서양 사람보다 작아서야 쓰겠느냐. 4 내가 너희들의 키를 여섯 자 여섯 치로 쭉 늘여 뽑으리라." 하시니라. 5 이 때 한 성도가 여쭙기를 "일등국이 되려면 전쟁으로 세계 각국을 다 이겨야 되지 않습니까?" 하거늘, 6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넌 왜 그리 멍청하냐? 세계 사람들이 '선생님'이라 하면 일등국이 될 것 아니냐." 하시니라. 7 상제님께서 안내성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곳 해동조선에 지상천국을 만들리니 지상천국은 천상천하가 따로 없느니라.. 2021. 5. 17.
[증산도 도전] (7-82) 온 인류의 마음을 밝혀 주리라 1 하루는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공자는 72인을 도통케 하고 석가모니는 500인을 도통케 하였다.' 하나, 2 나는 차등은 있을지라도 백성까지 마음을 밝혀 주어 제 일은 제가 알게 하며, 3 남자는 남의 여자에게 탐심을 내지 않고, 여자는 남의 남자에게 탐심을 내지 않으며, 4 길에 흘린 것을 줍는 자가 없게 하고, 산에는 도적이 없게 하리라." 하시니라. 2021. 5. 17.
[증산도 도전] (7-81) 대두목의 도통줄 1 하루는 한 성도가 도통을 원하거늘 "때가 오면 도통을 먼저 대두목大頭目에게 주리니 2 그가 천하의 도통신道通神을 거느리고 각기 공덕의 크고 작음에 따라 모두 도통을 시키느니라." 하시니라. 3 또 말씀하시기를 "앞세상에는 도술이 직품職品에 따라서 열리느니라. 4 성경신으로 믿어 잘 닦으면 상재上才는 병자를 바라만 보아도 낫고, 5 중재中才는 손으로 만져야 낫고, 6 하재下才는 주문을 읽어 낫게 하느니라." 하시니라. 202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