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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생추살92

[천지의 도 춘생추살] (9-8) 증산도는 천지를 담는 그릇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이 오셔서 '불[火] 세상에서 금[金] 세상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놓아주셨다. 이번에는 누구라도 상제님이 놓아주신 그 다리, 상제님이 토화土化작용을 하신 그 다리를 거쳐야만 가을 세상으로 건너가게 되어져 있다. 묶어서 말하면 그게 생명의 다리다! 우주 질서의 변화 법칙상 본질적으로, 하추교역기에는 반드시 꼭 하나님이 설정하신 그 다리를 거쳐야만 가을로 건너갈 수 있게끔 되어져 있다. 문화권으로 말하면 상제님께서 상극이 사배한 선천 세상에서 후천 가을 세상으로 넘어가는 상생의 문화, 상생의 다리를 놓아주셨다. 지위와 금력, 권력을 떠나서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라도 상제님의 상생의 다리, 생명의 다리를 거치지 않고서는 절대로 새 시대, 새 질서, 새 세상으로 넘어갈 수가.. 2020. 12. 20.
[천지의 도 춘생추살] (9-7) 이 시대를 사는 사람은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때에 태어났다 일심이 결여되면 천지도 있을 수 없고 역사도 이루어질 수가 없다. 내가 어려서부터 팔십 중반이 된 지금 이 시간까지 오직 일심을 가지고서 상제님 사업을 집행해 오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때를 만나야 된다! "운유기운運有其運하고" 운은 그 운이 있고, "시유기시時有其時하고" 때는 그 때가 있고, "인유기인人有其人이라" 사람은 그 사람이 있다! 시운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을 못 만나면 그 시운은 흘러가 버리고 말 것이고, 또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시운을 못 만나면 그 사람은 헛 세상을 살다 갈 것이다. 그러니 운과 때와 사람이 삼위일체가 돼서 '그 사람'이 '그 운'과 '그 때'를 만나야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사人事는 기회가 있고 천리天理는 때가 있다! 때를 놓치면 헛일이다. 그 때를 놓치면 그 운이.. 2020. 12. 20.
[천지의 도 춘생추살] (9-6) 성공의 밑천은 일심 사람이 이 세상을 삶에 있어 성여불성成與不成, 성공을 하느냐 성공을 못하느냐의 밑천이 뭐냐 하면 바로 일심인 것이다. 무엇을 하든지 간에 일심을 가지고서 간단間斷 없이 밀고 나가면 반드시 성공을 한다. 농사도 일심을 갖고 지어야 되고 글공부도 일심을 갖고 해야 되지, 일심이 결여된 행동이라 하는 것은 절대로 아무것도 성공을 할 수가 없다. 일심은 다시 말해서 성경신誠敬信이다! 옛날 성자들이 말하기를 "성자聖者는 천지도야天地道也요", 정성스럽게 빈틈없이 하는 것은 하늘의 도다. 천지라 하는 것도 정성이 아니면 멈춰버린다. 천지의 이법이라는 게 그 밑바탕이 정성이다. 시공을 초월한 일심정성! 그리고 "성지자聖之者는 인지도야人之道也라", 그 정성을 본떠서 정성을 다하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도다. 사람도 정성스.. 2020. 12. 20.
[천지의 도 춘생추살] (9-5) 혈식을 받는 남조선배 뱃사공 내가 자주 이야기하지만 우리 증산도가 남조선배다. 이번에는 남조선배를 타는 사람만이 산다. 세계 각색 인종, 묶어서 65억 인류가 남조선배를 타야 한다. 이 남조선배는 제한도 없다. 65억 인류가 다 타고도 남는 배다. 이 배를 탐으로써만이 후천 선경세계를 갈 수 있다. 그런데 이 배를 배질하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혈식천추血食千秋 도덕군자道德君者'다. 혈식血食이라는 것은 한 세상의 새 문화를 개창하여 전해주고 그 은공으로 두고두고 받는 것이다. 공자도 그가 편 유교문화로 혈식을 받지 않는가. 또 주자가 남송 시대 사람인데 지금도 향교 같은 데서 사람들이 제사 지내며 받들어주지 않는가. 석가도, 예수도, 마호메트도 다 같이 그렇게 추대를 받고 있다. 혈식천추라고 해서 천 년만 천추가 아니다. 후천 5만.. 2020. 12. 20.
[천지의 도 춘생추살] (9-4) 나도 살고 남도 살리자 상제님은 전만고前萬古에도 전 인류의 참하나님이고, 후만고後萬古에도 전 인류의 참하나님이시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오직 한 분이신 절대자로서 지나간 세상에도 참하나님이고,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에도 참하나님이신 것이다. 그 참하나님을 잘 믿어서 개벽하는 세상에 나도 살고 더불어 남도 살려주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증산도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은, 내가 보는 걸로는 상제님 사업 밖에는 할 게 아무것도 없다. 천지 이법이 추살 기운으로 다 죽이는 때인데 무엇을 할 게 있겠는가.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고 결실을 하는 법이다. 그러므로 천지의 질서가 바꾸어지는 가을철은 생사를 판단하는 때이다. 죽고 사는 것을 가려낸다는 말이다. 이번에는, 진실한 씨종자는 열매를 맺어서 기수영창其壽永昌, 길이 창성할 것.. 2020. 12. 20.
[천지의 도 춘생추살] (9-3) 인류 역사의 참된 봉사자 사람은 세 가지 유형이 있다. 한 가정에서도 있어서는 아니될 사람, 있으나마나 한 사람, 없어서는 안 될 사람, 그런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그 허구한 날 술이나 마시고 말썽이나 피우는 사람이다. 못된 짓을 하니까 법에서도 잡으러 다니고 집에서도 아주 두통거리다. 그 사람 때문에 가정을 유지할 수가 없다. 돈 될 만한 것이 있으면 다 갖고 가서 팔아먹고, 돈 있으면 훔쳐다가 술 사먹고, 하여튼 못된 짓만 하고 남 못살게만 한다. 그런 사람은 있어서는 안 될 사람 아닌가. 또 있으나마나 한 사람이 있다. 해 될 것도 없고 보태주는 것도 없고 그저 무해무덕無害無德한 사람, 그런 사람은 있으나마나 한 사람이다. 그런가 하면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 가정의 화합을.. 2020. 12. 20.
[천지의 도 춘생추살] (9-2) 천지의 대역자가 되려면 사람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가족의 일원이라면 가족을 위해서, 나아가 사회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봉사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나 혼자 잘 살기 위해,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 이득을 위해, 남을 등치고 거짓말하고 협박하고 음해한다면, 그것을 만고의 신명들이 감시를 한다. 옛말에도 이런 말이 있다. "군자君者는 신기독愼其獨이라", 군자라 하는 것은 자기 홀로를 삼가한다는 말이다. 자기 혼자 있을 때, 남이 보지 않으니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은 것이 아니다. 그게 자기 혼자 있는 것이 아니고 신명이 보고 있고 진리가 심판을 한다. 진리라 하는 것은 "무소부재無所不在라", 있지 않은 데가 없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꽉 찬 것이 진리다. 그러니 사람은 혼자 있을 때에도 .. 2020. 12. 20.
[천지의 도 춘생추살] (9-1) 상제님 일꾼은 천지의 대역사 여러 천 년, 만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천지가 사람농사를 짓는데, 천지는 말이 없고 수족도 없기 때문에 천지의 역사를 사람이 대신한다. 천지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주이부시해서 둥글어갈 뿐이다. 지구 1년에도 천지에서 초목농사를 지어놓으면 사람이 대신 추수를 한다. 우선 먹고살기 위해서 말이다.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가을에 사람 씨종자를 추릴 때도 역시 사람이 천지의 대행자代行者 노릇을 하게 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상제님의 일꾼들이 상제님을 대신해서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는 대역자代役者, 천지에서 사람농사 지은 것을 추수하는 천지의 대역자다. 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신 것도, 우주에서 사람농사 지은 것도, 상제님의 일꾼들이 마무리를 한다. 상제님의 일꾼들은 바로 상제님의 대역자요,.. 2020. 12. 20.
[천지의 도 춘생추살] (8-9) 지상선경 현실선경 조화선경이 열린다 다음 세상은 어떠한 세상이 펼쳐지느냐 할 것 같으면, 알건 모르건 현실적으로 지상선경地上仙境이 펼쳐진다. 무엇이든 생각해서 마음먹는 대로 안 되는 것이 없고, 그 이상 더 요구할 수 없는 그런 좋은 세상이 이 지구상에 펼쳐진다. 그것을 지상선경이라고 한다. 땅 위의 선경이라는 말이다. 또한 현실선경現實仙境이다. 무슨 꿈 속의 선경이 아니고 우리가 생존하는, 현실적으로 느끼면서 사는 현실선경이다. 또 사람들이 도통을 했기 때문에 조화선경造化仙境이라고도 한다. 조화선경이라면 사람이 "호풍환우呼風喚雨" 바람도 부르고 비도 부르고, "축천축지縮天縮地" 하늘도 쭈그리고 땅도 쭈그리고, 한 발짝에 십 리를 축지할 수도 있고 오십 리를 축지할 수도 있다. 상제님 진리권으로 열리는 후천 5만 년 세상은 말로써 다 형용.. 2020. 12. 20.
[천지의 도 춘생추살] (8-8) 모두가 행복을 구가하는 불로장생의 세상 이번에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 후천 새 세상으로 살아서 넘어갈 것 같으면, 행복을 구가하면서 후천 5만 년 동안 자자손손 계계승승해서 잘살 수가 있다. 그 세상은 그저 일방적으로 안녕질서를 누리고 참 좋기만한 세상이다. 앞 세상에는 그른 것이라고는 전혀 있지를 않다. 사람은 먹고살기 위해서 투쟁하는 것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앞 세상에는 먹고살 것이 그렇게 풍부하고, 기계문명 물질문명 모든 게 아주 극치의 발전을 해서 참으로 살기좋은 세상이 된다. 삼사십 년 전만 해도 '불 때지 않고 밥해 먹는다'는 상제님 말씀을 믿지 못했다. 70년대에 전기밥솥이 처음 나왔을 때다. 서울에 잘 아는 친구가 있어서 우연히 거기를 들렀는데 오랜만에 만났다고 아주 반가워한다. 그런데 뭘 어떻게 하는지 "뚝" 하는 소리.. 202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