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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입문서117

[생존의 비밀] (3-2[2]-특2) 태을주의 '훔치'는 어떤 소리인가 '훔吽'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소리를 머금고 있는 근원 소리이며, 천지 만물을 통일하는 가을 생명의 소리이다. 불교에서는 8만4천 대장경의 법문을 한 글자로 함축한 것이 '훔' 자라고 했다. 곧 "온갖 교의는 모두 이 한 글자에 들어있다. 일체 여래의 불공진여不共眞如의 묘체妙體와 항하사 같은 공덕이 모두 이로 말미암아 생긴다"는 것이다. '훔'은 인간이 탄생하는 생명의 본원 자리인 것이다. 따라서 '훔'을 근본으로 하는 태을주는 모든 주문의 뿌리인 '종자 주문(bija mantra)' 이다. '훔'은 한자로는 '소울음 소리'를 뜻한다. 조선 중기의 기인 남사고南師古가 괴질병이 일어날 때 '소울음 소리를 찾아야 산다'고 전했는데, 여기서 소울음 소리가 곧 태을주를 말하는 것이다. 태을주의 둘째 소리인 '.. 2021. 1. 8.
[생존의 비밀] (3-2[2]-특1) 주문이란 무엇인가 '주문呪文'은 '바라는 대로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글' 이다. 영어로는 주문을 '만트라mantra' 라고 한다. 이 말은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했는데, 어원으로 보면 '만man'은 '생각하다', '트라tra'는 '보호하다, ~로부터 해방되다' 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만트라'란 '내 중심으로 닫혀있는 생각으로부터 나를 해방시켜, 내가 원하는 대로 천지 부모의 생명과 하나가 되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마음의 도구'를 의미한다. 주문은 우주 생명의 근원에서 울려오는 신성한 소리이다. 그러므로 주문을 소리내어 꾸준히 읽으면, 그 소리에 감응하여 대우주의 생명력이 내 몸과 마음과 영 속으로 흘러들어와, 나 자신이 생명의 근원 자리와 하나가 된다. 주문은 대우주의 생명력을 담고있는 근원 소리(primordial s.. 2021. 1. 8.
[생존의 비밀] (3-2[2]-7) 조상을 구원하는 주문 태을주의 신적 권능에 대해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놀라운 소식이 또 있다. 상제님께서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태을주는 선령 해원 주문이니라"라고 하셨다. 태을주를 읽으면 어떻게 나의 조상 선령이 해원을 하게 되는가? '앞으로 인종씨를 추리는 대병란의 가을개벽이 온다. 인류가 새 우주가 열리는 후천 세상으로 들어선다. 이때는 태을주를 읽어야 산다'고 하는 가을개벽 소식을 신명들은 들어서 다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자손이 태을주를 읽으면 천상의 조상들이 "아, 이제 자손들이 열매 맺으니 우리도 소원성취를 했구나!" 하고 기뻐하며 춤을 춘다. 미국 달라스 도장을 연 웨인 신도가 한국에 나와서 아침수행을 하는데, 한참 주문을 읽다 보니까 돌아가신 아버지가 바로 뒤에서 함께 태을주太乙呪를 읽고 계시더라는 이야.. 2021. 1. 8.
[생존의 비밀] (3-2[2]-6) 꿈결에서도 태을주를 읽으라 그러면 병란 개벽을 맞이한 인류가 태을주를 읽어야만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상제님은 "태을주는 구축병마주니라. 내가 이 세상의 모든 약 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나니 만병통치 태을주니라" (도전 3:313:7~8) 라고 하셨다. 신종플루도 그렇고 모든 병은 수기水氣와 화기火氣의 균형이 깨어져서 생기는 것이다. 상제님은 "태을주는 수기水氣 저장 주문이니 병이 범치 못하느니라" (도전 4:147:3) 라고 하셨다. 태을주가 몸과 마음과 영혼의 모든 병적 현상을 물리치는 것은, 인간 생명 활동의 근원인 수기를 축적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태을주는 우리 몸의 수화의 균형을 이루게 해 준다. 인체에 있어서 수기는 골수, 정수, 뇌수, 정자, 난자를 포함하는 인체의 에센스다. 태을주는 우.. 2021. 1. 8.
[생존의 비밀] (3-2[2]-5) 영성을 깨우는 소리 상제님의 가르침에 따르면 태을주의 첫 부분인 '훔치 훔치'는 우주 생명의 근원을 찾는 소리이며, 신도의 조화세계와 내 몸을 직접 연계해 주는, 천지 성령을 받아내리는 신성한 소리이다. 상제님은 '훔치'에 대해 이렇게 밝혀주셨다. * '훔치'는 '천지 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도전 7:74:1~4) 우리 인간은 태을주를 통해서만, 천지 부모의 성령의 존재를 깨닫고 생명의 근원을 회복할 수 있다. 천지 부모로부터 분리된 인간을 다시 천지 부모와 하나되게 하는, 태일太一이 되게 하는 주문이 바로 태을주인 것이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 2021. 1. 8.
[생존의 비밀] (3-2[2]-4) 생명의 약, 태을주를 읽으라 그러면 태을주가 어떻게 병마를 물리치는 약이 되는가? 본래 인간과 만물은 '동일한 하나'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서로 참된 소통을 하면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인간이 하늘과 땅과 하나가 될 때, 거기서 무궁한 생명의 조화가 일어난다. 그런데 오늘날 선천 상극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천지 부모와 단절되어 생명의 근본을 잃어버렸다. 그리하여 천지의 주인이신 상제님께서 친히 인간으로 오셔서, 온 인류가 생명의 근원인 천지와 하나되어[태일太一] 천지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병란 개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태을주 수행 문화'를 열어주신 것이다. 吽哆吽哆 太乙天 上元君 吽哩哆?都來 吽哩喊哩 ?婆訶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바로 이것이 20세기 초, 일천만 구도자들이 일제의 핍박.. 2021. 1. 8.
[생존의 비밀] (3-2[2]-3) 만병통치 태을주, 광제창생 태을주 전쟁은 항상 전염병을 수반한다. 동양의학에서는 전쟁 끝에 오는 역병은 언제 어느 방향에서 올지 알 수 없고 또 고칠 방법도 없다고 했다. 그때는 오직 '부수符水', 즉 부적과 청수로만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청수를 올리고 수행하여 신명을 움직여야 천지의 생기를 얻어 역병을 물리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유명한 의서인 『동의보감』에도 '태을구고천존太乙救苦天尊'을 외우면서 수행하면 시두를 물리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한민족의 근대사에는 약 1천만 구도자들이 증산 상제님께서 전해주신 태을주의 위력을 실제로 체험한 사건이 있었다.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고 하늘보좌로 돌아가신지 2년 후인 1911년, 상제님의 종통 계승자인 태모 고 수부님께서 처음으로 도문을 여셨다. 그 후 증산 상제님을 .. 2021. 1. 8.
[생존의 비밀] (3-2[2]-2) 구원의 법방, 의통을 알아야 산다 의통은 한마디로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최종 결론이다. *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 주리라. (도전 7:33:4~7) 천지의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설 때 병겁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상제님의 조화권이 바로 의통이다. 의통이란 '병든 사람, 병든 세상을 살려내서[醫] 한 가족 한마음으로 세계를 통일한다[統]'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의통은 의통 성패聖牌와 태을주로 구성되어 있다. 무형의 의통 기운이 태을주이며, 태을주를 유형화시킨 상제님의 신.. 2021. 1. 8.
[생존의 비밀] (3-2[2]-1) 인류를 위한 상제님의 큰 사랑 무신(1908)년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맑은 도랑물 속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드는 것을 쳐다보시다가 "천하 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 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하다. 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 하시며 구슬피 읊조리셨다. (도전 7:48:1~9) 상제님께서는 3년 대병겁으로 죽어넘어가는 인류를 건지시기 위해 신축(1901)년부터 기유(1909)년까지 9년 천지공사를 행하셨다. 상제님은 공사를 보실 때 수십 일씩 굶기도 하시고 때로는 한겨울에 홑옷을 입으시고 추위를 감내하셨다. (도전 5:413:1~3) 그것은 창생의 고통을 대속代贖하시어, 박복한 인간의 굶주림과 헐벗음을 없애주.. 2021. 1. 8.
[생존의 비밀] (3-2[1]-4) 내가 살아야 조상도 산다 무엇보다 가을 대개벽기에는 조상이 자손의 생사줄을 쥐고 있다. *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선령의 음덕陰德으로 나를 믿게 되느니라. (도전 2:78:1~3)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 크게 깨치는 것도 일차적으로 조상의 음덕陰德으로 이뤄진다. 즉 조상들이 대대로 생전에 세상에 공덕을 많이 쌓고, 죽은 후에는 천상에서 오랜 세월 동안 기도를 하며 정성을 들여야 겨우 자손 하나를 살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조상이 아무리 큰 음덕을 쌓고 하늘에서 도를 열어 주어도 자손이 못나고 정성이 없어 받아들이지 못하면 다 헛일이다. 반면에 조상의 음덕이 적고 척신이 발동하더라도 '자손인 나의 .. 202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