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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21

[입도 수기] 상제님 신앙인으로 가족이 다시 뭉치다 (월간개벽 2015년 02월호) 익산신동도장 이정희(55) 2014년 음력 윤9월 입도 ◇ 상제님 신앙을 하셨던 부모님 저는 익산에서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이기를 바라셨지만 넷째인 저까지 딸로 태어나자 실망이 무척이나 크셨습니다. 3일 동안 아예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말씀을 귀가 따갑도록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늘 가슴이 텅 빈 것 같은 허전함과 여자라는 한계에 부딪혀 무엇이든 자신있게 할 수 없다는 주름 속에 갇혀 살아왔습니다. 다행히 다섯째는 아들이었고 뒤로 아들 둘을 더 낳으셨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다 잘하고 세상을 한 손에 쥘 수 있는 기개도 품었으나, 무엇인가 걸린 듯 그저 마음 속으로만 묵묵히 삭히고 살았습니다. 어릴 때 물가에서 놀다가 무려 다섯 번이나 죽을 고비도 넘기면서 죽음에.. 2020. 6. 19.
[입도 수기] 더 높은 차원의 대도 진리를 만나 (월간개벽 2015년 01월호) 안산상록수도장 김옥순(54) 2014년 음력 8월 입도 자연은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춘하추동 사계절을 끊임없이 반복 순환합니다. 그 속에서 인간은 선택의 권리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며, 그저 주어진 환경과 부모 밑에서 생로병사의 틀 안에 갇혀 살아가다가 죽기 싫어도 죽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초등학교 나이의 어린 철부지 시절에 저는 시골 마을에서 살았습니다. 어느 비 오는 날, 부모 형제가 일을 못 나가고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의 죽은 듯 잠자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죽으면 긴 세월을 저렇게 누워서 잠만 자야 하나?' 하고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제가 15살 때, 아버지는 높은 산 채석장에서 일하시다가 돌과 함께 산 아래로 굴러 떨어져서 불행하게 돌아가셨습니다... 2020. 6. 19.
[입도 수기] 현대 문명의 시원을 밝혀준 상제님 말씀에 큰 충격 (월간개벽 2014년 12월호) 서울동대문도장 이준웅(75) 2014년 음력 6월 입도 할머니께서는 슬하에 5남 1녀를 두셨고, 아버지는 그 중 막내로 태어나시어 3남 1녀를 두셨습니다. 장남으로 태어난 저는 할머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자라났습니다. 어릴 때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할머니께서는 장독대 위에 흰색 사발의 청수를 떠놓으시고 삼신할머니께 절하시면서 무엇이라 비는 모습을 곁에서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 모습이 지금의 증산도에서 절하는 모습과 비슷함을 발견하고,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샤머니즘의 모체가 바로 증산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은 상생방송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전기 공학을 공부한 후 KBS에 입사하여 기술자로 5년간 근무했습니다. 그러다 퇴직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 2020. 6. 7.
[입도 수기] 진리의 새 지평을 열어주신 말씀 (월간개벽 2014년 11월호) 대구대명도장 김재용(62) 2014년 음력 6월 입도 한 생生이 찰나인 것을, 인연이 아니었던 십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한 후 노모와 두 아들과 함께 살아온 세월은 종교 편력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생사가 고苦라면, 생사가 곧 죄악이 아닐까요? 참회문을 쓰라면 제 행行이 하나도 예외없이 회한으로 채색될 것 같습니다. 삶의 고통이 크면 클수록 사람은 자기 내면을 향하여 성찰과 '왜?' 라는 존재의 화두를 던지는 것 같습니다. 진리는 가장 수승殊勝한 하나일진대, 문과 길은 참으로 많습니다. 이혼 후의 정신적 고통과 방황은 겪은 자만이 알 것입니다. 그리하여 휴가 때, 휴일 때 등산과 여행은 저에게 최고의 위안이었습니다. 까불고 웃으며 나를 따르는 예쁜 두 아들에 대한 그토록 슬프고 미안한 마음은 그들이 전역과 졸.. 2020. 6. 7.
[입도 수기] 숭고한 역사와 조상님 받드는 신앙에 빠져들었습니다 (월간개벽 2014년 10월호) 목포옥암도장 손인석(81) 2014년 음력 6월 입도 저는 고향 진도 고군면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목포로 거주지를 옮겨 생활하면서 작은 스포츠옷 가게를 운영하였습니다. 지금은 일선에서 물러나 운동을 하면서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평범한 가장으로서 조상님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늘 가슴 속 깊이 간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3년 여름, 우연히 상생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자기 조상을 받들어야 한다는 내용 등 제가 생각하고 있는 사상과 일치하는 면이 많아 계속 시청하였습니다. 방송을 보노라면 그 내용들이 너무 인상깊게 느껴져서 결국 본부 안내전화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증산도 목포옥암도장을 소개해 주었고 도장을 방문하고서 책을 받았습니다. 청·장년 시절에는 산을 좋아하여 세계적으로 .. 2020. 6. 7.
[입도 수기] '환단고기 Book콘서트'에 흠뻑 빠졌습니다 (월간개벽 2014년 09월호) 함양용평도장 최원희(60) 2013년 음력 11월 입도 2013년 10월, 하루는 낮에 불교 채널을 보면서 잠깐 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리모컨을 잘못 스치는 바람에 채널이 바뀌어져서 『천부경』을 설명하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일전에 『천부경』에 대한 신문 광고를 보고서 그 책을 사 둔 적이 있었는데 읽지는 못했습니다. 마침 화면에서는 천부경 내용 중에 '본심본태양앙명本心本太陽昻明'을 풀이하고 있었습니다. 그 내용에 공감이 가서 귀가 번쩍 틔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다 환단고기 북 콘서트를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역주자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나라 생각하는 그 마음에 흠뻑 젖었습니다. 어느 누구 눈치도 보지 않고 너무나 과감하게 하시는 말씀에 신뢰가 갔습니다. 그러면서 '환桓' 이란 말에 공감이 갔습.. 2020. 6. 6.
[입도 수기] 천도식,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이었죠 (월간개벽 2014년 09월호) 서울강남도장 김지윤(26) 2013년 음력 11월 입도 저는 어려서부터 신이 계신다는 것과 하나님(하느님)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하여 이미 초등학교 4학년(11살) 때부터 고뇌하고 궁금해 하였습니다. 또한 그것을 찾기 위해 자연스럽게 교회에 나가서 기도를 하였고, 주변 지인들의 인도로 성당, 그리고 절 등 여러 종교를 접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믿었던 기독교는 제사를 지낼 수 없다는 게 가장 마음에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분이 누구신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 증산도를 신앙하는 동갑내기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만 하여도 잘 몰라서 그 친구가 좋은 책을 건네주면서 설명해 줄 때도.. 2020. 6. 6.
[입도 수기] 한민족 역사를 통해 상제님 태모님을 만났어요 (월간개벽 2014년 08월호) 조치원남리도장 문진주(21) 2013년 음력 11월 입도 저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어느 날, 수업을 들으러 가는 길에 교내에서 학우들이 한민족 역사 찾기 행사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부스에서 한민족 역사 왜곡에 반대하는 서명을 받고 있었습니다. 참여하고 싶었지만 수업에 급하게 가느라 서명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같은 시각, 그곳을 가봤는데 부스가 이미 사라져버려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같은 곳을 지나다가 얼마 전에 하던 행사를 보았습니다. 저는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 부스 안에서 서명을 했습니다. 그때 증산도 동아리 회장님을 처음 만났는데 저를 세미나에 초대했습니다. 다음날 저녁, 같은 장소에서 한민족 역사 왜곡에 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강연을.. 2020. 6. 6.
[입도 수기] 상생相生의 세상을 여는 상제님 진리가 너무 좋습니다 (월간개벽 2014년 08월호) 서울은평도장 장현준(46) 2014년 음력 2월 입도 저는 한국에서 태어난 화교 2세입니다.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때 중국 산동성 봉래현에서 한국으로 건너오셨고 장사를 하시며 사셨습니다. 해방 후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지속해 나가셨습니다. 그러다가 한국인 어머니를 만나 결혼도 하시고 저희 형제도 낳고 해서 한국에서 일가를 이루며 살게 되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아버지께서 보시던 책 중에 신명 세계의 서열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이 우주에서 제일 높으신 분이 바로 옥황상제님이었습니다. 그 다음이 염라대왕, 세 번째가 석가모니 부처님, 네 번째와 여섯 번째 서열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가 오현대제, 일곱번째가 관성제군이었습니다... 2020. 6. 6.
[입도 수기] 머나먼 인생길, 그 종착역은 상제님 진리 (월간개벽 2014년 07월호) 수원영화도장 임정원(87) 2013년 음력 11월 입도 ◇ 여러 공부를 섭렵하다 나이 40에 광산일을 하던 남편과 사별하고 2남2녀를 혼자 양육했습니다. 지금은 자녀들이 다 출가하여 혼자 살고 있습니다. 15년 전쯤에는 장남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현재, 큰딸 부부는 불교 신앙을 하면서 단학선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작은딸 부부는 천주교를 다니며, 차남 부부는 기독교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대한제국 마지막 황후인 윤비(순정효황후)의 주치의 허염 씨를 비롯하여, 그리고 여러 지인들을 통해서 적벽부, 어부사, 귀거래사, 음부경 등을 공부하여 이것들을 줄줄 암송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주관상 공부도 접했습니다. 침술 공부도 한의사들과 함께 열심히 했습니다. 외국.. 202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