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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훈94

[천지의 도 춘생추살] (7-3) 의통은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총결론 상제님께서 세운世運과 도운道運으로 대분해서 9년 동안 천지공사를 행하셨는데 그 총 결론이 의통이다. 결론적으로 상제님은 사람 씨알을 건지기 위해, 사람을 살리기 위해 천지공사를 보신 것이다. 상제님께서 "세상에 있는 모든 병을 내가 다 대속代贖하였으나 오직 괴병은 그대로 남겨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전하여 주리라"고 말씀하시며 천지공사의 결론을 내리셨다. 상제님은 9년 공사로 세상 둥글어가는 틀을 다 짜놓으시고, 그 총결론으로 의통을 전해주신 것이다. 도운과 세운을 하나로 묶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해서 상제님이 9년 공사의 마지막에 가서 의통으로써 매듭을 지으셨다. 예수의 12사도 중에 사도 요한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사도 요한을 로마에서 잡아다가, 죽이려고 끓는 기름 가마에 넣었는데, 아니 죽거든. 안..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7-2) 천하사람을 살리는 의통 『도전』에 상제님의 이런 말씀이 있다.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에 있는 모든 큰 겁재를 다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醫統을 전하여 주리라." 상제님께서 모든 겁재를 다 없애버리셨다. 심지어 핵전쟁도 없애셨다. 만약 변산邊山과 같은 불덩이가 이 세상에 나타나 구를 것 같으면 온 세계가 초토焦土, 잿더미가 되므로 불을 묻으셨다. 핵전쟁이 일어나면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다 죽는다. 그래서 모든 겁재를 다 없애버리고 오직 병겁만 그대로 남겨두고 의통을 전해준다고 하셨다. 의통이라는게 사는 법방이다. 천지에서 가을개벽의 숙살지기로 다 죽여서 심판을 하지만, 사람을 살려야 되기 때문에 상제님께서 하나님의 화권으로써,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을 살려서 다음 세상을 건설할 수 있..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7-1) 장차 괴병이 엄습한다 앞으로 괴병이 온 세상을 엄습해서 인류를 전멸케 한다. 그런데 살 방법이 없다!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한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춘생추살의 천지이법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연 섭리가 봄에 물건을 내기도 하지만 가을에는 숙살지기肅殺之氣로 만물을 거두어 버린다. 괴병은 바로 이 숙살지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이 숙살지기는 인간이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 막지도 거부하지도 못하는 아무런 방법이 없는 대자연의 섭리이다. 누가 어거지로 이 괴병을 만든 것도 아니고, 아니 올 병이 오는 것도 아니다. 우주변화원리에 의해서 가을철의 천지이법이 인간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류 역사를 통해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원한 맺힌 신명들이 가을의 숙살 기운에 합세해서 인간 세상을 심판하..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6-6) 상제님의 상생문화로 세계가 하나 된다 1999년 1월 유럽연합의 나라들이 유로(Euro)체제를 출범시켰다. 유로화라는 특정 화폐를 만들어서 공통으로 통용되도록 한 것이다. 그리하여 2002년 1월부터 참여국 12개국 내에서 각 나라의 고유한 화페 사용을 폐지하고 유로 지폐와 동전만으로 통용하고 있다. 그걸 역사적인 의미에서 볼 때는 '아, 거기는 편의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가 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증산도의 위치에서 보는 관점은 다르다. 머지않아 상제님 진리로써 도성덕립이 됨과 동시에 세계통일정부가 형성이 된다. 그러면 지역도 하나로 통일이 되고, 화폐도 통일이 되고, 모든 생활제도가 하나로 통합된다. 그런 통일 기운이 조성되기 위해서 현실에서도 유럽연합이 하는 것과 같이 하나로 뭉쳐지는 것이다. 또한 우루과이라운드니, 그린라운..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6-5) 세 번째 판 (2) (2) 『도전』은 새 세상 전 인류의 교과서 상제님이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이 세상 판을 새로 짜신 공사 내용을 그대로 기록해 놓은 것이 바로 증산도 『도전』이다. 이 세상 둥글어가는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가 상제님의 천지공사 내용에 다 들어 있다. 해서 『도전』만 잘 봐도 세상이 어떻게 둥글어가는지를 다 알 수 있다. 『도전』은 바로 세상 둥글어가는 비결인 것이다! 『도전』속에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담겨져 있다. 전 인류가 알고 싶어하는 것들이 『도전』속에 다 들어 있다. 또 상제님의 『도전』은 후천 5만 년 새 세상 전 인류에게 삶의 교과서이다. 정치, 종교, 경제, 문화, 사회 등 각색 부문이 상제님의 하나인 진리권에 다 함축되어 있는데 그 하나인 진리권, 통일문화, 결실문화가 ..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6-5) 세 번째 판 (1) (1) 상제님 대도문화의 성전聖典, 『도전』이 출간되다 귀양살이 20년을 마치고 내가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스물한 살된 갑오甲午생 자식을 더불고서 제3변의 '증산도'란 간판을 붙였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지금 내가 팔십 중반이 되었다. 그런데 그 갑오생 스물한 살 자식이 잠잘 시간도 없이 청춘도 바치고 전부를 다 바쳐서, 지금은 오십이 넘은 장년으로 증산도 종정의 위치에서 상제님 대도문화의 성전聖典이자 후천 생활문화의 법전法典인 『도전道典』을 펴내고, 또 최근에 『개벽 실제상황』을 펴내고, 많은 서적을 집필하였다. 상제님께서 나에게 그 '갑오생 말[甲午馬]'을 더불고 증산도를 성장시켜 도성덕립道成德立을 이루게 하신 것이다. 지금은 사회에서 증산도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좋은 ..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6-4) 세 번째 판으로 넘어가는 마디 내가 청춘을 다 바쳐 제2변을 일으켰으나, 6·25 동란이 터지고 여러가지 여건상 계속할 수가 없어서 일단락을 짓고 대휴계기大休契期를 선포했다. 그게 상제님 공사 내용이다. 『도전』을 보면 상제님이 천지공사로 인하여 스무날 동안 말도末島로 귀양을 가는 구절이 나온다. 그 섬에 집이 두 호쯤 있는데, 상제님이 김광찬 성도를 더불고 그곳으로 공사를 보러 가셨다가 정확히 스무날 만에 나오셨다. 그것이 내게 붙인 20년 귀양살이 도수이자 2변에서 3변으로 넘어가는 마디인 것이다. 그래서 20년 동안 그저 애들 교육이나 시키면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戊己로서 굽이를 친다"는 상제님 말씀을 좌우명으로써 붙여놓고 세월을 낚으면서 때를 기다렸다. 그러다가 드디어 갑인(1974), 을묘(1975)년을 맞이..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6-3) 두 번째 판 (1) (1) 우주변화원리로 상제님 진리를 체계화하고 나는 2차 대전이 일어났을 때 일본이 언제쯤 손을 든다 하는 것까지를 다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나이는 어려도 그때 이미 득의지추得意之秋가 되면 반드시 상제님 사업을 하기로 작정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가 스물네 살에 8·15를 맞이하고 8·15 해방과 더불어 드디어 상제님 사업을 시작했다. 그때는 하지 중장이라는 미국 사람이 군정장관이라 해서 우리나라를 통치할 때다. 당시 우리나라는 연합군 덕에 해방만 되었지 완전히 무정부 상태였다. 그렇게 3년을 보내고 유엔 감시 하에 5·10선거를 하여 국회가 구성되고 거기에서 이승만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그때 우리나라 국시國是가 반공이었다. 공산주의와 대결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반공이지만 그때는 더 강력했다. ..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6-2) 첫 번째 판 (1) (1) 7백만 명이 뭉치고 『도전』에 나와있는 것처럼 태모님이 도통을 하시고 나서 제1변 보천교가 개창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신도가 불일듯 했는데 주로 전라도와 충청도가 중심이 되었다. 그런데 그때는 아무것도 없을 때다. 그래서 태모님이 차경석 성도 집에 포정소布政所를 여셨다. 그렇게 해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보천교가 한참 성장을 했다. 그때 보천교 세력이 얼마였느냐 하면 신도 수가 자그마치 7백만이라고 했다. 7백만! 망건網巾 쓰고 귀 빼놓을 줄 아는 사람은 다 보천교 신도였다. 그런데 2차 대전이 발발하고 일본인들이 전쟁을 시작하면서 그들이 보천교 해산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그 몇 달 전, 병자(1936)년 윤3월에 보천교 교주 차경석 씨가 작고作故를 했다. 교주가 죽고 식민 치하에 해산 명령.. 2020. 12. 17.
[천지의 도 춘생추살] (6-1) 세 번 변해서 매듭이 지어진다 내적인 도운道運도 외적인 세운世運과 같이 삼변성도三變成道로 크게 세번 변해서 매듭이 지어진다. 상제님 도가 세상에 뿌리를 내리고 도성덕립道成德立을 이루기까지 크게 세 마디의 역사 과정을 거쳐 나간다는 말이다. 연극으로 말하면 3막 짜리다. 연극이 짤막한 것은 1막에 끝나고, 좀 긴 것은 2막에 끝난다. 상제님 일은 3막으로써 매듭을 짓게 된다는 말이다. 왜 그러냐 하면 "천지지리삼원天地之理三元이라", 천지의 이치라 하는 것은 삼수三數로써만이 매듭을 짓게 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알기 쉽게 말하면 암컷이 있으면 수컷이 있어야 되고 수컷이 있으면 암컷이 있어야 된다. 암수가 결합하면 거기서 새끼가 생겨나고. 또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어야 되고, 하늘땅이 있으면 거기서 만유의 생명이 태어난다. 그렇게 삼三이라는..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