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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훈94

[천지의 도 춘생추살] (7-11) 수련이란 자기 심법을 연마하는 것 어떠한 문화권을 신앙하든지 간에, 수련이란 자기가 자기 심법心法을 연마하는 것이다. 상제님의 공사 내용을 보면 이런게 있다. 어떤 한 노처녀가 도통을 하고 싶어서 수도하는 이웃사람을 찾아갔는데 마침 그 부부가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주문이 뭐냐고 물으니 그 노부부가 귀찮아서 "아무것도 싫다"고 대답한다. 그 소리를 듣고 그 처녀는 맨날 "아무것도 싫다, 아무것도 싫다" 하고 일심으로 외우고 다녔다. 아, 그러니 식구들이 오죽이나 싫어했겠나. 하루는 처녀가 물동이를 이고 오는데 그 아버지가 밉다고 도리깨로 물동이를 후려쳐 버렸다. 그 바람에 돌 위로 넘어졌는데 동이도 성하고 물도 쏟아지지 않았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게 다 일심一心을 강조하신 것이다. 또 참선이라 하든, 수도라 하든, 수련이라고 하든.. 2020. 12. 19.
[천지의 도 춘생추살] (7-10) 태을주는 제1의 생명, 내 생명은 제2의 생명 한마디로 묶어서[一言而結之], 태을주 수도를 많이 하다보면 종국적으로, "여천지與天地로 합기덕合其德하고, 여일월與日月로 합기명合其明하고, 여사시與四時로 합기서合其序하고, 여귀신與鬼神으로 합기길흉合其吉凶하여, 상통천문上通天文하고, 하찰지리下察地理하고, 중통인의中通人義하여, 상투천계上透天界하고, 하철지부下徹地府하리라. 천지와 더불어 덕을 같이하고,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같이하고, 사시와 더불어 그 질서를 같이하고, 귀신과 더불어 좋고 그른 것을 같이하여, 천리를 통하고, 지리를 통하고, 인사를 통해서 세상만사에 환하게 통하여, 위로는 하늘 경계를 뚫어보고, 아래로는 땅 밑바닥까지 꿰뚫어 보게 된다." 다시 말해서 태을주 수행을 하면 원시로 반본하여 자연섭리와 합치가 되는 것이다. 이 증산도 종도사는 입만.. 2020. 12. 19.
[천지의 도 춘생추살] (7-9) 태을주는 모든 것을 이루어주는 여의주 (3) (3) 태을주를 읽으면 보호신이 붙는다 몸을 깨끗이 하고 청수淸水를 모시고서 매일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앉아서 주문을 읽을 것 같으면, 자연히 피로회복도 되고 체질도 변화된다. 수도하는 건 잠자는 것과 같다. 잠을 자지 않아도 앉아서 주문만 읽으면 저절로 피로회복이 된다. 그리고 매일 태을주를 바탕으로 주문을 읽다보면 신명의 보호도 받게 된다. 오늘도 수도하고, 내일도 하고, 한 달 후에도 하고, 반 년 후에도 하고 그렇게 지속적으로 꾸준히 수도를 하다보면 보호신이 붙는다. 비몽사몽非夢似夢 간에, 꿈 같으면서도 꿈이 아닌 상태에서 인간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잘 생기고 원만하고 풍후하게 생긴 장군을 보는데, 갑옷 입고 투구 쓴 신장神將이 내가 사는 집 주위를 맴돌기도 하고 방안에 들어오기도 한다.. 2020. 12. 19.
[천지의 도 춘생추살] (7-9) 태을주는 모든 것을 이루어주는 여의주 (2) (2) 사고와 재앙을 막아주는 태을주 태을주를 잘 읽으면 모든 사기邪氣가 침범하질 못한다. 생명을 위협받을 정도로 위험한 곳도 용하게 피해다니게 된다. 이 사고많은 세상에 상제님을 잘 신앙하는 사람은 차사고 나는 사람도 없다. 또 차사고가 난다 해도 죽지도 다치지도 않다. 차가 폐차지경이 되면 틀림없이 죽는 것 아닌가. 그런데 찌그러진 차를 톱으로 자르고 어떻게 해서 사람을 끄집어내서 보면, 무엇이 몸뚱이를 옹호했는지 어쨌는지 머리털 하나도 안빠졌다. 피부에 흠도 하나 없다. 군산의 어떤 신도 외아들이 전주 군산 간에 사고 많기로 이름난 도로에서 밤에 길을 건너다가 달려오던 차에 치였다고 한다. 차는 사람을 치고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를 들이받고 다 부서졌는데 그 아들은 어디 다친 곳이 없더란다. 멍든 곳.. 2020. 12. 19.
[천지의 도 춘생추살] (7-9) 태을주는 모든 것을 이루어주는 여의주 (1) 상제님께서 태을주를 "만사무기萬事無忌 태을주, 소원성취所願成就 태을주, 포덕천하布德天下 태을주, 만병통치萬病通治 태을주, 광제창생廣濟蒼生 태을주, 만사여의萬事如意 태을주, 무궁무궁無窮無窮 태을주" 라고 하셨다. 그러니 태을주로써 아니되는 것이 없다. 말 그대로 만사여의 태을주이다. 광제창생도 되고, 포덕천하도 되고, 태을주를 읽으면 만사가 아니되는 것이 없으니 무궁무궁한 태을주가 아닌가. (1) 만병통치 태을주 내가 한평생 태을주 사업만 한 사람이다. 오직 외길 인생이란 말이다. 그동안 태을주를 읽어서 문둥병도 고치고, 골수염 같은 것도 고치고, 폐병 같은 것도 고쳐봤다. 하여튼 이 세상의 병들을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태을주를 읽어서 못 고쳐본 병이 별로 없다. 예전에 어느 한 신도가 골수염 환자였다... 2020. 12. 19.
[천지의 도 춘생추살] (7-8) 태을주로 매듭을 짓는다 상제님의 9년 천지공사는 한마디로, 태을주로 시작해서 태을주로 마무리짓는 내용 이념을 담고 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상제님이 어천하신 후에 '태을주로 사람 살리는 것'으로 시작을 해서, 앞으로 의통목에도 '태을주로 사람 살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는다는 말이다. 기유(1909)년 음력 6월 24일 참하나님이신 상제님이 별안간 어천하신 후, 김경학 성도가 크게 실망을 해서 사방으로 경황없이 헤매다가 집으로 돌아와 보니,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방안에 시신으로 모셔져 있었다. 어머니 상을 당한 김경학 성도가 얼마나 기막히고 원통했던지 대성통곡을 하다가, 상제님께서 '태을주를 읽으면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 문득 생각이 났다. 그래서 지극 정성으로 청수를 모시고 태을주를 읽어 드렸더니 죽은 어머..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7-7) 생명의 주문 태을주를 읽어야 산다 지금은 개벽하는 때가 돼서, 이 시대를 사는 65억 전 인류는 누구라도 다 태을주 영향권 속에 들어와야 산다. 현실을 사는 전 인류에게 태을주는 산소와도 같다. 흑인종이나 백인종, 황인종 할 것 없이 모두 산소를 호흡해야 살수 있듯이, 현세를 사는 사람으로서는 태을주를 읽어야만 생명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다. 그건 어느 민족이든 마찬가지다. 일본인들이 '훔치' 소리를 못해서 '후무치후무치' 한다 해도, 하다못해 '후무치' 라도 찾아야 산다. 그렇다고 '훔치훔치' 를 자기네 말로 번역해서 읽으면 아니 된다. 해서 나는 태을주를 이름 붙여서 '생명의 주문' 이라고 부르고 싶다. 사실이 태을주는 생명의 주문이다. 태을주를 읽어야 내가 살고, 또한 시조 할아버지서부터 모든 조상신들도 다 살릴 수 있다. 또 내 ..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7-6) 태을주의 뜻 그러면 태을주 주문의 뜻은 무엇이냐? 우선 훔吽 자는 '소울음' 훔 자다. 소가 울려면 '훔~' 하지 않는가. 소울음 훔 소리는 우주의 근원, 우주의 뿌리를 상징하는 소리다. 훔하고 소리를 내면 그 훔 소리 속에 만유의 진리가 다 들어 있다. 그래서 이 훔을 씨앗이라고도 한다. 핵이라는 말이다. 그것을 더 알기 쉽게 표현하면, 콩알을 물에다 불려서 두 쪽으로 쪼개 보면, 그 한가운데에 새 을乙 자로 된 것이 있다. 거기서 싹이 나오는데 싹을 틔워내는 그것을 핵이라고 한다. 씨앗! 핵! 그것이 바로 훔의 뜻이다. 다시 말해서 훔은 생명의 모태이다. 그리고 치哆 자는 '소울음' 치, '입 크게 벌릴' 치 자다. 치는 '꼭 그렇게 되도록 크게 정해진다'는 뜻이다.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갱무更無 꼼짝이라"..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7-5) 의통의 바탕은 태을주 그러면 의통의 내용이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의통의 주된 바탕이 태을주太乙呪다. 마지막 제3변의 가을 개벽철에는 태을주를 바탕으로 한 의통으로써 사람을 살리게 되어져 있다. 의통목을 거쳐 태을주로써 세상 사람을 구제하여 개벽을 매듭짓는다. 그리고 후천 5만년 동안 집집마다 태을주를 읽는다. 그래서 상제님도 태을주는 개벽기에 쓸 주문이라고 하신 것이다. 이번에는 춘생추살의 자연 섭리가 모든 생명을 전부다 죽이는 때다. 그런데 상제님이 태을주를 바탕으로 한 의통을 전해주셨다. 지구상에 사는 65억 전 인류가 한 사람도 남지 않고 다 죽는 것을 태을주를 읽어서 살 수 있게 하신 것이다. (목차 - 제7편 태을주로 천하사람을 살린다 / 5. 의통의 바탕은 태을주) (콘텐츠 출처 - 『천지의 도 춘생추살』) 2020. 12. 18.
[천지의 도 춘생추살] (7-4) 의통은 마패와 같은 것 그러면 의통은 과연 무엇인가? 알아듣기 쉽게 비유해서 의통은 마패와 같은 것이다. 마패는 또 어떤 것인가? 인간세상의 통치자인 임금이 '어떻게 치정治政을 하면 백성들이 편안하게 잘살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갈고 닦고 해서 내린 결론이 바로 암행어사제暗行御使制이다. 어두울 암暗 자, 다닐 행行 자, 암행이란 가만히 숨어서 다니는 것, 자기 위치와 직분을 숨기고 걸인과 행려객 행세를 하며 다니는 것을 말한다. 어사御使, 어거할 어御 자는 상감님 어 자다. 어사는 상감님이 부리는 상감님의 사자란 말이다. 상감님의 몸을 대신하는 상감님의 대행자다. 상제님 성구로 '어御' 자를 다시 한 번 풀이해 주겠다. 어느 해 겨울 상제님이 전라북도 함열 땅에서 구릿골을 가려고 하시는데 얼어붙었던 길이 녹아서 행보가 어렵.. 2020.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