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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 살펴보기/도문, 성도105

[증산도 도전] (3-5) 호연이라 부르시니라 1 차차 낯이 익어가매 상제님께서 정숙을 부르실 때에 '예쁜이', '양림이', '양덕이', '큰애기', '애기씨', '호연이'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시니라. 2 이에 정숙이 "이름을 한 가지로 하지, 왜 그래요?"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잡으러 오니 그려." 하시거늘, 3 정숙이 "누가 잡어? 내가 탁 때려 주지." 하니 "네가 때리기는…." 하시고 더 이상 말씀을 아니하시니라. 4 정숙이 점차 자람에 따라 주로 '호연' 이라 부르시니라. 2021. 2. 19.
[증산도 도전] (3-4) 전주 최상문의 집에서 정숙을 처음 만나심 1 상제님께서 전주 남문 안에 살고있는 최상문崔祥文의 집에 자주 왕래하실 때, 2 한동네에 사는 김택룡金澤龍, 신봉기, 박이동 등 여러 사람이 찾아와 상제님을 뵈니라. 3 택룡은 남문 밖으로 흐르는 전주천全州川 건너 반석리半石里에 살았는데 본시 상문과 절친한 친구로 상제님을 여러 번 뵙고 친면으로 지내니라. 4 기해己亥(道紀 29, 1899)년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택룡과 함께 상문의 집에 계실 때 택룡의 세 살 된 딸이 남천교南川橋를 건너 "아부지! 아부지!" 하며 상문의 집으로 들어오거늘, 5 그 모습을 보니 오악이 뚜렷하고 실로 영악하게 생겼더라. 6 이 아이의 이름은 정숙貞淑이요, 외할머니의 바느질 솜씨가 좋아 항상 아래위 구색을 맞춰 옷을 기가 막히게 잘 입혀 놓으니 동네에서는 이 아이를 '꽃순이.. 2021. 2. 19.
[증산도 도전] (3-3) 참 하느님을 찾아온 복남 1 백인수는 무자생으로 태어난 지 여덟 달 만에 신안이 뜨이기 시작하여 세 살이 되던 해에는 영이 완전히 열려 만물의 내면을 환히 꿰뚫더니, 2 이로부터 자신의 천명을 확연히 깨닫고 이 땅에 오신 구원의 부처, 참 하느님을 찾아 헤매다가, 3 여섯 살 되는 해에 객망리로 찾아와 증산 상제님을 뵙고 인사를 올리매 상제님께서 복남이라 이름지어 주시니라. 4 이로써 그가 도솔천으로부터 품고 내려온 '미륵불을 모시고 인간을 구원하리라.'는 서원誓願을 이루게 되니라. 5 상제님께서는 항상 복남을 데리고 다니시는데 복남이 어리광을 부리며 무엇을 사 달라고 하면 잘 사 주시고, 6 평소 성도들에게는 엄하게 하시나 어린 복남에게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며 친아들과 같이 사랑하시어 업어주시고 가르쳐 주시니라. 7 하루는 .. 2021. 2. 19.
[증산도 도전] (3-2) 무극대도의 도문과 성도 1 증산 상제님께서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무극대도無極大道의 도문道門을 열고 9년 동안 천지개조의 대공사를 행하셨나니, 2 임인壬寅(道紀 32, 1902)년 4월에 전주군 우림면雨林面 하운동夏雲洞에 거주하는 김형렬金亨烈이 수종함을 시발로 하여 수십 명의 문도門徒들이 참여하니라. 3 이들이 각기 상제님께서 어천御天하시는 그 날까지 후천 천지대개벽 공사에 지대한 공덕을 쌓았나니, 4 그 노고를 높이 받들고 그 뜻을 천추만대에 기리기 위해 천지공사에 수종한 종도從徒를 성도聖徒라 추존推尊하니라. 2021. 2. 19.
[증산도 도전] (3-1) 만유 생명의 아버지요 큰스승이신 상제님 1 증산 상제님은 인간으로 강세하신 인존천주人尊天主이시니 후천선경을 개벽하신 새 하늘의 하느님이시니라. 2 상제님께서 신축辛丑(道紀 31, 1901)년 7월 7일 모악산 대원사에서 천지대신문을 여시고, 3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후천을 개벽하시니 호천금궐昊天金闕의 조화주시요, 백보좌白寶座 하느님이시니라. 4 상제님은 만유 생명의 아버지[父]요, 큰스승[師]이시며 천지와 만물, 인간과 신도의 통치자[君]이시니라. 2021.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