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흥리 아래 거슬막에 사는 장성원張成遠의 어린아이가 병이 들어 낮이면 나았다가 밤이면 다시 신열身熱과 기침으로 잠을 자지 못하며 두어 달 동안 고통이 심하거늘,
2 성원이 아이를 안고 와서 고쳐 주시기를 애원하니 말씀하시기를 "이 병은 멀리 서양으로부터 온 비별飛鼈로 인함이라.
3 낮이면 나가서 놀고 밤이면 돌아와 자나니 불가불 다른 곳으로 옮겨야 나을지라.
4 산으로 옮기자니 금수도 또한 생명이요, 바다로 옮기자니 어별魚鼈도 또한 생명이라. 전선에 붙여서 사방으로 흩어 가게 하리라." 하시고,
5 성원에게 명하시어 "철사 두어 자를 구하여 아이의 머리맡에 두었다가 전봇대 밑에 버리라." 하시므로 성원이 그대로 하니 곧 나으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4편 9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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