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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 (입문)/『개벽을 대비하라』

[개벽을 대비하라] (2-1-20) 모악산의 산세

by hopyumi 2020. 12. 28.





그럼 모악산 문제를 들여다봅시다.

모악산을 어머니산이라고 하는데, 이 어머니산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많습니다.


① 짐鴆새 형국

상제님 말씀으로 보면, 첫째로 모악산은 짐鴆새 형국이라고 합니다. 

짐鴆은 짐새 짐 자입니다. 

독사가 천 년 묵으면 짐새가 된다고 해요. 

그러니 얼마나 독이 많고 살기가 강력하겠습니까.

옛날에 한 고조 유방이 천하를 통일했는데, 첫 부인 여태후가 유방의 작은 부인을 죽일 때, 돼지우리 안에다 넣고 사지를 자르고 짐새 깃털의 독을 푼 독주로 죽였다고 하거든요. 

모악산은 개벽천지의 어머니 산이지만, 그런 강력한 살기가 터져나오는 바람에 전 세계가 물끓듯한다는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② 포해지형抱孩之形

둘째, 이 모악산은 포해지형抱孩之形이라고 합니다. 

끌어안을 포 자, 어린아이 해 자, 어린아이를 끌어안고 있는 형국이란 말입니다. 

글자 그대로 어머니산 아닙니까.

그 때문에 상제님께서 당신의 여러 성도들 가운데 안내성安乃成 성도를 내세워 태을주太乙呪를 전수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성아, 모악산은 포해지형이 아니냐. 어머니가 애를 끌어안고 젖을 주듯, 후천개벽할 때 네가 내 도의 어머니가 되어 천하창생에게 생명의 젖, 태을주를 전해 주어라." 하고 말입니다. (道典 6:76)

안내성 성도가 훗날 그런 사명을 안고 모악산 백운동으로 들어와 도문을 연 것입니다. 

그래 거기서 신도들이 일가를 이뤘죠.


재미있는 것은, 안내성 성도가 세상을 떠날 때 그 신도들에게 말하기를 "앞으로 이 백운동도 쑥대밭이 되어야 우리 일이 된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 모악산에서 일이 되는 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일이 된다고 말입니다.

이것은 그 아드님인 안정남安正男 (1929~) 옹이 직접 증언한 내용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서 들었다는 거예요.


③ 행주지형行舟之形

셋째, 풍수지리를 하는 사람들은 상식적으로 다 알고 있는 거지만, 모악산은 행주지형行舟之形 입니다. 

배가 가는 형국이란 말예요. 

상제님의 남조선 도수 공사가 바로 금산사 아래 원평院坪에서 이뤄졌습니다.

9년 천지공사의 후반부인 정미년, 도기 37(1907)년 음력 5월 17일에, 상제님이 저 금산사 아래에 있는 방죽 원평호 아래 용암리 물방앗간에서 차경석車京石 성도를 처음 만나시고 그 다음달 초 6월 4일날 원평으로 가시면서 "이 길은 남조선 뱃길이다. 짐을 채워야 떠나리니 성인聖人 다섯을 낳는 길이다."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성인 다섯이 나오면서 내 일이 완성된다.'는 겁니다. 


이 성인 다섯이 누구일까요?

상제님 도문에 있는 이들은 '그 다섯이 과연 누구냐?'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합니다.

이 남조선 배 도수 공사는 상제님이 차경석 성도를 만나시고 처음으로 행하신 것입니다.


차경석 성도는 보통 사람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있는, 1미터 90이나 되는 거구입니다. 

일정시대 때 차경석 성도의 보천교 신도가 700만(언론에서는 한 100만 정도)이 됐다고 하는데, 조선 인구 2천만 가운데 3분의 1을 신도로 둔 대교주였습니다. 

상제님 당대의 성도로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목차 - 제2편 인류의 꿈을 성취하는 길 / 1. 상제님은 조화옹 하느님 / (20) 모악산의 산세)

(콘텐츠 출처 - 『다이제스트, 개벽을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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