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호연이 밖에 나갔다가 "강아지~, 강아지~!" 하며 들어오거늘,
2 상제님께서 "그 강아지 소리 빼라 잉, 너 안 맞을려면!" 하고 겁을 주시니,
3 호연이 "누가 그러는데 강증산은 강아지라던대?" 하며 까르르 웃으니라.
4 호연이 다시 "강아지!" 하고 부르니 상제님께서 "아, 요것이 강아지라고 말래도 자꾸 강아지, 강아지 하네." 하시거늘,
5 이번에는 "강생이!" 하니 "강생이라고도 부르지 마라잉!" 하시고,
6 타이르시기를 "누구 있을 때는 공대를 하고, 너하고 나하고 있을 때는 허물없이 지내고 그렇게 하자, 잉?" 하시니라.
7 상제님께서는 어린이를 만나면 항상 어린이와 친구가 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5편 10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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