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쉽게 읽는 증산도 도전/『증산도 이야기 도전』

[증산도 이야기 도전] (4-0-8) 최덕겸 성도 아버지의 병을 고쳐주심

by hopyumi 2020. 6. 16.

 

 

 

 

◈ 최덕겸(崔德兼, 1883 ~ 1951) :

 

  본명은 병한炳翰 이며, 정미(도기 37, 서기 1907)년 4월부터 상제님을 따랐습니다.

 

  일심 포교의 대운 공사 등 여러 중요한 공사에서 상제님을 모셨습니다.

 

 

 

 

태인 덕두리에 사는 최덕겸 성도의 아버지가 학슬풍鶴膝風으로 앓아 누웠습니다.

 

최덕겸 성도는 상제님께서 무척 신이하신 분이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울 최창조 성도의 집에 머물고 계신 상제님께 약을 구하러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아뢰고 아무리 기다려도 상제님께서는 약을 지어주시질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만 실망을 하고 미적미적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상제님께서 그를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약을 지어주지 않는다고 그러느냐?"

 

 

부적을 쓰시어 청수에 적셔 불사르시며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집에 가보면 알 것 아니냐."

 

 

최덕겸 성도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 보니 그의 아버지는 이미 병이 다 나아서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의 아버지가 회복된 때가 바로 상제님께서 부적을 쓰신 시각이었습니다.

 

 

이 때 상제님의 신성하심이 널리 알려지자, 태인 신방죽 사람들이 검은 소를 잡아 상제님을 공양供養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께 음식을 대접한다고 하여, 흰 종이로 입을 봉하고 손도 흰 종이로 감고 정결하게 음식을 장만하였습니다.

 

 

 

* 학슬풍 : 무릎이 붓고 다리는 뼈와 가죽만 남아서 잘 펴지 못하는 병

 

* 공양 : 웃어른에게 음식을 바치는 일

 

 

 

 

(목차 - 제4편 증산 상제님을 모신 주요 성도들 / (8) 최덕겸 성도 아버지의 병을 고쳐주심) 

 

(콘텐츠 출처 - 『증산도 이야기 도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