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필성安弼成은 본래 술을 잘 먹지 못하는데 동학군에 종군한 뒤로 예수교를 신봉하면서부터는 전혀 마시지 않으니라.
2 하루는 상제님께서 술을 권하시매 필성이 사양하고 먹지 않으려 하니 양손을 모아 잡고 강제로 먹이시거늘,
3 필성이 손을 빼내려 하였으나 어찌나 힘이 세신지 꼼짝도 할 수 없더라.
4 이로부터 필성이 술을 마시게 되고 나중에는 비상砒霜처럼 여기던 개고기도 먹게 되니라.
5 상제님께서는 주로 주막에서 술을 드시는데 동잇술을 잡숫거나 독한 꽃소주를 아무리 많이 드셔도 취하지 않으시고,
6 개고기를 드셔도 한자리에서 큰 개 한 마리를 다 드시니 사람이 먹는 것이 아니라 신神이 먹는 듯하더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3편 5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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