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상제님께서 호연을 목말 태우시니 상제님의 상투를 꼭 잡거늘,
2 잠시 후 땅에 내려놓으시는데 호연이 끝까지 상투를 놓지 못하고 몸을 의지하니,
3 상제님께서 심히 노하시어 "상투 잡고 돌랭이질을 치는구나. 모가지를 잡아 튼다!" 하시며 목덜미를 잡아 내려놓으시니라.
4 이후 호연의 오른쪽 목덜미에 상제님의 엄지손가락 자국이 생겨 없어지지 아니하거늘,
5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네 몸의 흉으로 내가 너를 찾는다."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3편 4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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