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부古阜 본댁에 계실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내촌內村에 가셨다가 쌍정리雙丁里를 거쳐 손바래기로 돌아오시니라.
2 오시는 길에 나뭇가지로 회초리를 만들어서 좌우로 휘저으며 걸으시니 마치 무엇을 몰고 가시는 듯하더라.
3 이와 같이 회초리를 저으시며 강성회姜聖會의 집에 가시어 영탁永鐸에게 말씀하시기를,
4 “장차 네가 나를 대신하여 내 집안을 돌보자면 수고가 많으리라. 고목枯木에 장차 꽃이 피리라.” 하시니라.
5 그 길로 본댁에 돌아오시니 가족들이 모두 모이거늘 말씀하시기를,
6 "매사부대자연래每事不待自然來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10편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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