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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 살펴보기/도통, 진주

[증산도 도전] (6-10) 내주평에서 말 타고 활 쏘시며 보신 공사

by hopyumi 2021. 2. 23.





1 상제님께서 종종 내주평에 가시어 말타기와 활쏘기를 하시는데,

2 백지를 한쪽은 검게, 한쪽은 붉게 칠해서 막대기에 매달아 깃대처럼 드시고 말을 타고 나가시면 성도들은 마부가 되어 활을 들고 따르니라.

3 상제님께서 "막대기에 실을 묶어 엽전을 매달아 놓으라." 하시면 성도들이 엽전 구멍이 과녁판 중앙에 오도록 매달아 놓거늘

4 활을 쏘실 때마다 화살이 모두 엽전 구멍으로 들어가니 성도들이 좋아라 하니라.

5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활을 주시며 "쏘아 보라." 하시므로 모두 활시위를 당겨 보거늘,

6 과녁판만 맞힐 뿐 그 누구도 엽전 구멍은 맞히지 못하니라.

7 상제님께서는 말을 타시면 말이 앞발을 치켜들고 겅중거려도 말 위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시는데,

8 말과 대화를 나누시는 듯 뭐라 말씀을 하시며 말에게 "입 벌리라." 하시어 달걀을 한 줄씩 목구멍에 넣어주기도 하시니라.

9 상제님께서 타신 말은 좀처럼 넘어지지 않으나 하루는 넘어져서 상제님과 함께 뒹굴거늘,

10 상제님께서 "왜 자빠지게 했냐?" 하시며 말의 볼기를 탁탁 때리시니,

11 말이 무릎을 꿇고 고개를 깐닥깐닥하매 상제님께서 "경례하냐, 경례?" 하며 용서해 주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6편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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