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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 (입문)/『생존의 비밀』

[생존의 비밀] (3-1[2]-8) 육지가 바다되고 바다가 육지된다

by hopyumi 2021. 1. 7.





상제님은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라" (도전 7:17:7)고 하셨다. 

지난번 인도네시아 아체시 대지진 때에도 지축이 약간 흔들렸다는 보도가 있었다. 

앞으로 지진이 더욱 심각해지는 절정의 상황에서 지축이 설 것이다.


최근 들어 지구촌에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벌써 수십 년 전에 우리나라 서해 바다 속을 탐사하는 해군 특수부대원들도 서해 바닥이 융기하고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2008년 5월, 중국 쓰촨성에서 진도 8.0의 지진이 터졌다. 

불과 10여 초 만에 8천 개의 학교가 무너져 수만 명의 어린 학생들이 한순간에 죽었다. 

도시락을 먹고 나서 신나게 떠들다가, 또는 단어를 암송하다가, 수학 문제를 풀다가 한꺼번에, '한순간에' 죽어버린 것이다.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도로 변에서 공산당 간부를 에워싸고, "내 아이를 살려내라!"고 절규하면서 울부짖는 모습을 보았다. 

그들은 자손대가 끊어지고, 이 세상의 모든 희망을 다 잃어버린 것이다.


미국 사상 최대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는 1906년 4월 18일의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은 규모가 7.8이었다. 

당시 시내 주요 건물은 다 파괴되었고 수천 명이 죽었으며 인구 약 70만 중 22만 5천 명 이상의 이재민들이 졸지에 부랑자가 되어 수개월 동안 텐트 생활을 해야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샌프란시스코 일대에는 그 때의 10배인 약 7백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 당국은 '만일 8.0의 대지진이 발생하면 이 대도시는 붕괴될 것' 이라고 경고하면서, 머지않아 들이닥칠 지진에 대비하여 지진 발생 후 최초 72시간 동안 펼칠 재난 복구 전략을 세워 놓고, 시민들에게 비상식량과 물품을 준비해 놓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렇게 샌프란시스코는 대지진의 시나리오를 갖고 준비 중인데 우리는 과연 얼마나 깨어 있는가?


1999년 9월 대만에서 대지진이 터졌을 때, 영국 BBC 기자와 인터뷰하던 한 중국 여성의 말이 두고두고 생생하게 기억난다. 

"Just five seconds, everything's changed! (단 5초 만에 모든 것이 변했어요!)" 

그녀의 이 한마디에서 인류가 지금 겪고 있는 자연의 변화의 손길에 대해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은 바로 오늘의 인류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대자연의 격변, 그 운명의 미래에 대한 증언과도 같은 얘기이다. 

여기에 무슨 종교가 있고, 선이니 악이니 하는 가치가 있는가? 

어린이고 어른이고, 착한 사람이고 악한 사람이고 단 몇 초, 몇 분 만에 무참히 희생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영화 <2012>에서 끝까지 대재앙을 극복하려고 동분서주하던 미국 대통령은 비통함에 젖어 TV와 라디오를 통해 전세계 정상에게 이렇게 선언한다. 

"알다시피 세계는 곧 종말을 맞이합니다! (The world, as we know it, will soon come to an end!)" 

바로 이러한 종말적 상황이 우리에게 닥치게 된다.


지축이 정립하면 지구 생물계에도 격변이 일어난다. 

2부에서 말한 굴드 교수의 말처럼 수많은 생물 종種이 일시에 자취를 감추었다가, 새로운 지구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생물 종種이 출현한다. 

인간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이렇듯 머지않아 우리는 병란兵亂·병란病亂에 이어 지축정립이라는 세 가지 커다란 변혁을 맞게 된다. 

이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세계 각색 인종을 예외없이 솎아내는 질병대란의 심판이다. 

병란兵亂은 질병대란이 들어오면서 초반에 마무리되고, 지축 정립도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격변이지만, 질병대란은 3년에 걸쳐 지구촌을 휩쓸 것이기 때문이다.


질병대란과의 전면전,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이것은 준비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생사의 갈림길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 전쟁에 얼마나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는 것일까? 

인류가 다가오는 대병란을 극복하고 살아남는 길은 과연 무엇일까?


 

더보기

 

큰 전쟁이 있을 땐 언제나 큰 병이 따라왔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을 넘어 인류의 마지막 전쟁 상씨름과 최후의 질병대란이 함께 온다.


그 중심 무대가 바로 한반도이다.


천지는 지금 바로 그대가 깨어있기를 소망한다.

 

 

 

 

(목차 - 제3편 대병란을 넘어 생존의 길로 / 1. 전쟁과 질병대란이 함께 온다 : [2] 질병대란, 어떻게 전개되는가 / (8) 육지가 바다되고 바다가 육지된다) 

(콘텐츠 출처 - 『생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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