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1908)년 어느 날, 상제님께서 구릿골 약방에 계실 때였다.
마침 아침 해가 앞 제비산 봉우리에 반쯤 떠오르고 있었다.
상제님은 여러 성도들에게 "이러한 난국에 처하여 정세靖世의 뜻을 품은 자는 능히 가는 해를 멈추게 할 만한 권능을 가지지 못하면 불가할지니, 내 이제 시험하여 보리라"고 하셨다.
상제님께서 해를 향하여 손으로 세 번 누르시며 "가지 말라!" 하시고, 담뱃대에 담배를 세 번 갈아 천천히 빨아들이시니 문득 해가 멈추어 더 이상 솟아오르지 못하였다.
그런데 상제님이 담뱃대를 떼어 땅에 터시며 "가라" 하고 명하시자 눈 깜짝할 사이에 수장數丈을 솟아올랐다.
상제님께서 "이를 보고 너희들의 신심信心을 돈독히 하라. 해와 달이 나의 명에 의하여 운행하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도전 2:121, 4:11)
상제님은 하늘땅과 해와 달의 운행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조화 권능을 쓰시는 우주의 통치자이시다.
(목차 - 제2편 대병란은 왜 오는가 / 3. 병든 천지를 고쳐주시는 '한 분'의 강세 : [3] 상제님은 누구이신가 / (6) ① 떠오르는 해를 멈추시다)
(콘텐츠 출처 - 『생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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