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상제님께서 안내성安乃成을 데리고 길을 가시는데 문득 어느 집에서 울음소리가 크게 들리거늘,
2 내성이 안으로 들어가 그 까닭을 물으니 집주인의 외동딸이 조금 전에 죽었다고 하더라.
3 이 때 죽은 처녀의 부모가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죽은 딸을 끌어안고 울부짖는데,
4 상제님께서 집 주위를 둘러보시더니 "못된 놈들이 와서 데려갔구나." 하시고는,
5 갑자기 "야, 이놈아! 일어나라. 내가 왔다." 하고 크게 소리치시니 순간 죽었던 처녀가 벌떡 일어나며 멀쩡히 살아나니라.
6 이에 그 부모가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며 미친 듯이 상제님께 절을 올리거늘,
7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 뻔했느니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4편 9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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