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상제님께서 고부古阜를 지나시다 어떤 집 앞에 이르시니 사람들이 눈보라치는 동지 날씨에 방문을 열어 놓고 밖을 내다보며 걱정하는 말들을 하고 있는지라.
2 상제님께서 그 연유를 물으시니 한 사람이 대답하기를 "이 집 작은아들이 장성長城 북일北一에 살아 거기에 모친의 부고를 보내야 하는데,
3 이런 눈바람 속에 갈재 너머로 사람을 보낼 수가 없어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하거늘,
4 상제님께서 "그럼 내가 기별해 주마." 하시고 방문을 닫으시니라.
5 장성은 초상집에서 30리 길인 데다가 이런 눈보라 속에서는 도저히 그 날로 기별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가족들 모두 상제님의 말씀을 믿지 않더니,
6 저녁이 되어 장성 사는 작은아들이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들어서거늘,
7 모두 놀랍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여 "어떻게 해서 네가 왔냐?" 하고 물으니 "기별이 왔더이다." 하고 대답하므로,
8 기별 받은 시각을 물어본즉 그 때가 상제님께서 방문을 닫으신 바로 그 시각이더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4편 9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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