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제님께서 하루는 구릿골 약방 마루에서 남쪽을 향해 앉으시어 형렬에게 말씀하시기를 "강감찬姜邯贊이 벼락칼을 잇느라 욕보는구나. 어디 시험하여 보리라." 하시며,
2 오른손을 들어 왼 무릎을 치시고 왼손을 들어서 오른 무릎을 치시는데,
3 오른손을 드실 때 소리개봉 머리에서 번개가 일어나 왼 무릎을 치실 때 제비산 밑에 벼락이 치고,
4 왼손을 드실 때 제비산 머리에서 번개가 일어나 오른 무릎을 치실 때 소리개봉 밑에 벼락이 치더라.
5 이와 같이 무수히 벼락을 쓰실 때에 "좋다! 좋다!" 하며 무릎을 치시니, 천지가 자지러지고 산악이 무너지는 듯하여 성도들은 모두 넋이 빠졌더라.
6 한참이 지난 후에 그치시니 한 사람이 가만히 말하기를 "우리가 요술에 속은 듯하니 가서 확인해 보자." 하거늘,
7 이에 두 패로 갈라져서 한 패는 소리개봉 밑에 가 보고 또 한 패는 제비산 밑에 가 보니 수목들이 벼락에 타고 찢기어 그 참상이 험하더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7편 7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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