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공우를 데리고 용화동龍華洞을 지나며 이르시기를 "이곳이 곧 용화도장이라.
2 이 뒤에 이곳에서 사람이 나서거든 부디 정분을 두고 지내라." 하시니라.
3 하루는 용화동 뒤의 계룡봉鷄龍峯을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이곳이 불무 발판이니 불무는 두 발판을 부지런히 밟아야 바람이 나는 것이라.
4 그러니 이곳을 자주 밟아야 바람이 나게 되리라." 하시니라.
5 또 하루는 안필성安弼成을 데리고 계룡봉에 올라가시어 말씀하시기를 "앞을 보아라, 참 좋구나. 노승老僧이 팔대장삼을 입고 있는 형국이로구나.
6 또한 용이 누워 있는 형국이니 용은 뿔이 나야 되느니라." 하시고,
7 계룡봉을 내려오시다가 한 곳을 가리키시며 "필성아, 여기가 네가 들어갈 자리다." 하시니라.
<천지의 도정道政을 집행하는 대사부>
8 하루는 공우에게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때가 이르러 한 사람이 허락하지 아니하면 너희들도 내가 있는 곳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느니라." 하시고,
9 또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비록 나이가 너보다 적은 사람이라도 너보다 높은 자리에 있고 덕이 너보다 높으면 그를 만났을 때에 반드시 공경하여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6편 6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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