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낳기는 제 어미가 낳았어도 맥을 전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산다.
2 사람이 아프면 맥을 먼저 짚어 보지 않느냐? 맥 떨어지면 죽느니라.
3 사람이 다 죽고 나면 어떻게 해서 나간 곧이를 알 것이냐?
4 가만히 있어도 세상의 이치가 일을 성사시키는 우두머리를 불러낸다.
5 내 이름은 죽으나 사나 떠 있느니라." 하시니라.
6 성도들이 '일을 이루는 사람은 뒤에 나온다.'는 말씀에 속으로 애만 태우거늘,
7 하루는 호연이 상제님께 "여기 있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애터지게 하지 말아요." 하니,
8 말씀하시기를 "저것들 다 하루살이다, 하루살이! 문을 열면 불을 보고 깔따구와 하루살이가 막 달려드는 것과 같은 이치니라." 하시고,
9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고목에서 움이 돋고, 움 속에서 새끼를 낳아 꽃이 피고[枯木生花] 열매가 되어 세상에 풀어지느니라." 하시니라.
<큰스승은 따로 있다>
10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이 아무리 별스러워도 나를 따르는 자들의 선생밖에는 못 되느니라.
11 나의 일은 판밖에 있나니 뒤에 큰스승이 나와 천하창생을 가르치리라." 하시니라.
12 이어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꼭 된다. 물샐틈없이 꼭 된다."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6편 6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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