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7세 되시는 정유丁酉(道紀 27, 1897)년에 이르러 다시 처남 정남기鄭湳綺의 집에 글방을 차리시고,
2 아우 영학과 형렬의 아들 찬문贊文과 그 마을 학동들을 가르치시니라.
3 이 때 증산께서 개연히 광구천하의 큰 뜻을 이루시기 위해 먼저 유·불·선, 음양 참위讖緯를 비롯한 모든 글을 읽으시고 "이것이 천하를 광구하는 데 일조一助하리라." 하시니라.
4 또 말씀하시기를 "천하사天下事를 하는 자는 불고가사不顧家事가 공도公道니라." 하시고,
5 다시 세태와 인정을 체험하시기 위해 이 해 가을에 드디어 천하유력天下遊歷의 길을 떠나시니라.
6 이 때 목천포木川浦를 건너 익산을 거쳐 강경까지 안필성이 수행하고,
7 그곳에서부터는 홀로 세상을 둘러보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1편 6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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