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묘癸卯(道紀 33, 1903)년 설날에 한 성도가 상제님께 떡국을 끓여 올리니 한 수저도 들지 않으시고 그냥 물리시니라.
2 그 후 2월 초하룻날에 상제님께서 "떡국을 지어 올리라." 하시거늘 다시 끓여올리니,
3 다 잡수시고 말씀하시기를 "새해의 떡국 맛이 좋구나. 설 잘 쇘다. 이건 내 설이다." 하시니라.
4 또 말씀하시기를 "내 세상에는 묘월卯月로 세수歲首를 삼으리라." 하시고,
5 "내가 천지간에 뜯어고치지 않은 것이 없으나 오직 역曆만은 이미 한 사람이 밝혀 놓았으니 그 역을 쓰리라." 하시니라.
6 "선천에는 음陰을 체體로 하고 양陽을 용用으로 삼았으나 후천에는 양을 체로 하고 음을 용으로 삼느니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5편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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