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은 남에게 베풀 것이 없으니, 오직 말로써 덕을 쌓으라."
즉, 남의 말을 좋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남에 대해 말할 때, 그 사람의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을 들추어 말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을 좋게 말하면, 그에게 덕이 되어 그 사람이 잘 됩니다.
그리고 그 남은 덕이 밀려서 점점 큰 복이 되어 내 몸에 이르기 때문에 나도 잘 됩니다.
반면에 남에 대해 나쁘게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만일 내가 남을 나쁘게 말하면, 그에게 해가 되어 그 사람이 잘못 됩니다.
그리고, 그 남은 해로움이 점점 더 커져서 내 몸에 이릅니다.
그래서 나도 함께 잘못 됩니다.
김갑칠 성도는 상제님의 일등 수행 비서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어디 가실 때 김갑칠 성도를 늘 데리고 다니시며 친근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이로인해 버릇이 없어진 김갑칠 성도는 가끔 상제님께 투정도 부리고 고집을 피웠습니다.
그럼에도 상제님께서는 잘 달래어 일깨우실 뿐, 한 번도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날이 갈수록 응석부리는 정도가 심해졌습니다.
어느 날, 김갑칠 성도가 또 무례하게 상제님께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것을 본 김형렬 성도가 몹시 화를 냈습니다.
"저런 못된 놈이 어디 있느냐?"
그러자 상제님께서 김형렬 성도를 타이르셨습니다.
"어허, 그런 말 말라.
네가 말하는 걸 들어보니, 네 말에 독기毒氣가 들어있도다."
그리고 또 말씀하셨습니다.
"밉다고 베어 버리면 풀 아닌게 없고, 좋게 취해 보면 모두가 꽃이니라."
즉, 조금 부족한 사람이라도 아끼며 잘 가르치면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또 상제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동은 마음의 자취라."
그러니까 우리가 마음을 바르게 먹고 있어야 바르고 좋은 말을 하게 되고,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목차 - 제2편 믿음으로 나아가는 바른 길 / 1. 바르게 사는 길 / (5) 남을 욕하지 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이야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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