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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증산도 도전/『증산도 이야기 도전』

[증산도 이야기 도전] (1-10-9) 천지공사 보시느라 바쁘신 상제님

by hopyumi 2020. 6. 12.

 

 

 

 

상제님은 언제나 편안함을 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약방에서 주무실 때에도 이부자리를 펴지 않고 맨 바닥에서 주무셨습니다.

 

베개는 목침이나 사발 등 눈에 보이는 대로 엎어놓고 베고 주무셨습니다.

 

성도들도 상제님을 본받아 불평없이 그와 같이 잠을 잤습니다.

 

 

또한 주무시는 시간도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상제님이 언제 주무시는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주무시다가도 종종 누우셨다 일어났다 나갔다 들어왔다 하며 공사를 보셨습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에도 상제님은 이불을 덮지 않으셨습니다.

 

혹 추워도 춥다고 하지 않으시고 더울 때도 덥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상 같은 옷 하나만 입으셨습니다.

 

한겨울에는 솜을 넣지 않은 광목 적삼 겹저고리와 겹바지를 입으시다가 여름에는 그것을 뜯어 한 껍데기만 입으셨습니다.

 

 

상제님은 평소에 대님을 매지 않으셨습니다.

 

성도들이 상제님께 여쭈었습니다.

 

 

"선생님, 어찌해서 대님을 매지 않으십니까?"

 

 

상제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대님을 매고 앉아서 언제 억조창생 살리는 천지공사를 보겠느냐?"

 

 

상제님은 이렇듯 바쁘게 다니며 공사를 보셨습니다.

 

 

 

 

(목차 - 제1편 증산 상제님의 탄강과 생애 / 10. 병겁을 극복하는 길 / (9) 천지공사 보시느라 바쁘신 상제님) 

 

(콘텐츠 출처 - 『증산도 이야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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