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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 살펴보기/도문, 성도

[증산도 도전] (3-15) 김자현의 입문

by hopyumi 2021. 2. 19.





1 김자현金自賢은 구릿골 사람으로 김형렬의 친족이라.

2 자현이 우연히 다리에 습종濕腫이 돋아 고생한 지 3년이 지났으나 백약이 무효하여 다리를 영영 베일 지경에 이른지라.

3 이 때 형렬이 자현을 찾아가 상제님께서 아내의 산후통을 고쳐 주신 신효神效한 내력을 말하며,

4 "그 동안 종기로 얼마나 고생하는가? 우리 집에 강증산이란 분이 와 계신데 의관衣冠을 하여 찾아뵙고 여쭈어 봄이 어떠한가?" 하니,

5 자현이 말하기를 "제 다리는 못 고칩니다. 이미 단념한 지 오래입니다." 하고 오지 않겠다고 굳이 사양하거늘,

6 형렬이 "아, 이런 병이 뭐 대수인가. 병은 천지병天地病이 큰 병이지 이런 병은 병도 아니네. 그분은 천지병을 고치시는 분이라네.

7 천의天醫가 오셨으니 생각해 보아서 꼭 오게나." 하고 재차 이르거늘 그제야 자현이 "그럼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3편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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