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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입도/『월간개벽』

[입도 수기] 신념과 사명을 확인해 준 증산도 (월간개벽 2019년 05월호)

by hopyumi 2021. 1. 21.




고베도장 자이쓰財津 에이이치栄一(72) 

2019년 음력 2월 입도




▣ 안목을 열어 준 증산도 세계관

증산도와의 만남은 고베 대지진이 일어나기 수개월 전에 마에다 수호사로부터 내년 정월에 무언가 큰 일(재해)이 일어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들었는데 조금 신경이 쓰였습니다. 

1월 중순경이 지나서 안심하고 있을 때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큰 일이란 이것을 이야기한 것이었구나 하고 느낀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십수 년 후에 일 관계로 마에다 수호사와 다시 만나게 되어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흥미를 가지고 있던 세계사 속의 일본을 공부해 가던 중에 위정자가 쓴 역사는 실제 역사가 아닌 당시 권력자의 비위에 맞추어 쓰여서, 사실이 왜곡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한 때에 2014년 오사카에서 있었던 환단고기 북콘서트를 듣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강연 내용으로, 눈에서 비늘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편집자 주 : '눈에서 비늘이 떨어진다'는 것은 '눈이 확 트인다'는 일본어적인 표현임)




▣ 역사의 진실과 문화의 DNA에 공감하며

지금까지 학교 등에서 공부한 세계사에 대한 의문점, 또 최근 스스로 공부한 세계사와 일본사가 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여겨졌었고, 

인류 이동과 진화 과정에서 세계 지도상의 인류의 분포를 보자면, 근세가 되어 패권 국가들(북유럽의 바이킹으로부터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의 서양)의 식민지 정책에 의한 글로벌화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일본 등의 동양에 뿌리내려져 있는 자연에 감사하고 자연과 공생하는 문화가 소홀히 여겨지고 패도 국가의 가치관과 문화가 중시되고 있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강연으로 인해 스스로의 생각이 틀림이 없다고 다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역사와 인류에 대해 공부해 온 중에 지금까지 느끼고 있던 "동양 문화의 가치관은 자연 섭리에 있고, 지구라고 하는 생명체 안에 살아가고 있는 동식물과 인간을 포함한 만물은 자연 섭리 속에서, 그 섭리를 소중히 여기며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명을 이어 왔구나"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동양 문화의 원점에 홍산문화가 있고 그 DNA가 현재로 이어져 왔다고 느꼈습니다.




▣ 신념과 사명을 승화시켜 줄 체계적 진리

역사, 문화 탐구를 해 가다 보니 인간만이 특히 근세에 들어와 자신의 형편대로 환경과 자연 섭리를 파괴하고, 자기 좋을 대로 해 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할 때에 마에다 수호사와 다시 만나 우주관과 인간관, 세계관 등을 듣고 스스로가 그리던 세계관과 자연 법칙, 인간으로서 삶의 방식 등이 증산도의 가르침과 일치한다고 느꼈고 스스로의 생각도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체계적인 가르침에 의해 자신의 신념이 흔들림 없는 것으로 승화될 것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법칙으로부터 오는 개벽 때에 사람으로서 새로운 생명을 지구상에서 유지해 가기 위해서는 자연의 법칙에 맞지 않는 인간은 선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주의 법칙에 순응할 수 있고 후천선경에 어울리는 사람이 살아남아 많은 씨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널리 진리를 알리고 전달하는 일이,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바랍니다.




<콘텐츠 출처 - 『월간 개벽』 (www.greatop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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