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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입도/『월간개벽』

[입도 수기] 사람을 구하고 싶지 않느냐? (월간개벽 2019년 01월호)

by hopyumi 2021. 1. 20.




고베도장 시모기시下岸 미치오三千男(36)

2018년 음력 9월 입도




▣ 체험적인 부분

일을 할 때 10일 연속 근무, 20일 연속 근무를 할 때가 많은데, 그 때문인지 어깨가 결리고 피곤이 풀리지 않아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장에서 도공을 하면 그런 것들이 싹 풀리면서 개운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또 일할 때 비는 시간마다 태을주를 1000독 읽자는 마음으로 읽어나가면 왠지 모르게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해서 놀랐습니다.




▣ 신의 이법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입도시험을 치른 시모기시 미치오라고 합니다.

제가 진리를 만나게 된 것은 고등학교 때 학교의 방침으로 '정토종'에 대해 배우고, 31살 때 친구의 권유로 '창가학회'를 통해 '일연종'을 배운 것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창가학회에는 십계론이라는 가르침이 있는데, 인간 영혼의 상태는 10개의 레벨이 있어 마음을 닦아 제일 위의 레벨로 올라가면 부처님과 같은 상태가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그 내용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 위화감을 느껴 버린 창가학회

하지만 실제로 입회해서 활동해 보니 공부하는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 포교와 기도만 했기에 위화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창가학회에 별로 참가하지 않게 되었을 때 증산도와 만났습니다.

당시 입도시험을 앞두고 있던 다츠미 나나요 도생의 소개로 알게 되었습니다.




▣ 시험이 있는 깊은 가르침

다츠미 도생은 "진리를 알게 되면 재미있을 테니 한번 이야기라도 들으러 와 보시지 않겠어요?"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로서는 당시 딱히 믿고 있는 교리도 없었고, 입도시험이 있을 정도로 깊은 가르침이라면 재미있겠다는 가벼운 생각으로 도장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들은 내용은 깊이가 있었는데, 우주일년 이야기나 인간의 목적, 그리고 우주의 목적, 더 나아가서는 신명계의 이야기 등등 아주 흥미로운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때 빌린 『만화로 보는 개벽』도 알기 쉬웠고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사람을 구하고 싶지 않느냐?

그리고 수행을 비롯하여 다양한 것을 듣는 와중에 도장의 책임자이신 마에다 수호사님으로부터 "사람을 구하고 싶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때 내 스스로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어 "네"라고 답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계속해서 해야겠다는 마음이 확고하게 섰습니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입도시험 이야기가 나왔고, 이번에 입도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입도해서부터는 더욱 많은 것을 배워, 앞으로 닥쳐올 개벽을 대비해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콘텐츠 출처 - 『월간 개벽』 (www.greatop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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