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수도장 김혁진(26)
148년 음력 5월 입도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기독교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기독교에서는 교리에 대해 부분부분을 가르치는데, 제가 궁금해 했던 「요한계시록」을 보지도 않고 읽지도 않고 가르치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20년을 다니고 있다가, 제가 철학에 관심이 많아서 소모임 어플을 통해 철학 모임이라는 곳에 가입했는데, 거기는 신천지를 포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신천지에서는 「요한계시록」에 대해서 말을 많이 했는데, 저도 마침 「요한계시록」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앙하던 중 계속 똑같은 말만 하고 저의 진리적인 만족감을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신천지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음으로 신앙하게 된 대순진리회는 신천지 신앙 도중에 소모임 배드민턴 모임에서 만난 대순진리회 다니는 사람을 통해서였습니다.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저의 할머니가 대순진리회로 인도해 온 것이라고 말하면서 천지개벽 이야기와 조상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후 대순진리회 합정도장에서 3개월 정도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저를 인도해 준 아주머니는 직책이 선무였는데 대순진리회와 각 종교 이야기에 대해서 강의를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별로 감흥도 없고, 귀에도 안 들어오고, 그냥 빨리 끝내고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었습니다.
그렇게 방황을 하다가 대순진리회에서 결국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어 불교에 귀의하게 되었고 마음 수행을 하다가 2018년 3월 중순경 전주에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가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가 <한국판 미스터리 TOP 7>이라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영상을 통해 마이산에서 돌탑을 쌓고 고행 수행을 하셨던 이갑룡 처사님의 이야기를 보는 순간 '아! 마이산에 가 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뇌리에 스쳤습니다.
마이산 탑사에 들려서 '천치탑', '일광탑', '월광탑' 등을 보았고, 이갑룡 처사님께서 직접 조성하셨다는 미륵불상도 보고 근처 절에 가서 절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금산사에 커다란 미륵불상이 있다고 해서 친구랑 같이 가서 미륵불도 친견했습니다.
그런데 이갑룡 처사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서 네이버에서 이리저리 검색해 보다가 증산도 『도전』 성구를 발견했습니다.
상제님께서 이갑룡 처사를 직접 친견하시고 같이 제사도 드리고 천제도 드리고 음복도 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증산도에 대해 궁금해져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검색어에 증산도를 치고 들어가 증산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만난 이원석 도생님의 인도로 도장에 방문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증산도 8관법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저는 세속의 경쟁과 돈 버는 것에는 생각과 욕심이 별로 없었으며 오직 종교 진리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깨달은 바는 지금껏 여러 종교를 거쳐 오면서 고난과 역경을 견뎌낸 것은 우주의 참진리를 찾는 과정이었고, 결국에는 우주 가을철을 맞이하여 인간으로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 무극대도를 만나기 위한 지난한 여정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진리를 만난 만큼 앞으로의 저의 다짐은, 상제님의 천하사 일꾼으로서 신도 5대 수칙을 잘 지키고 진리를 열심히 공부하여 육임 의통 도체조직을 완수시키며 우주 가을개벽기에 사람을 많이 살리는 것입니다.
상제님 천하사 신앙에 최선을 다하여 천지일월 부모님과 조상님께 꼭 보은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콘텐츠 출처 - 『월간 개벽』 (www.greatop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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