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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입도/『월간개벽』

[입도 수기] 교회의 하나님도, 불교의 부처님도 아닌 그 어떤 분 (월간개벽 2017년 07월호)

by hopyumi 2021. 1. 14.




진주도장 정수연(19)

2017년 음력 4월 입도




저는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천안에서 약 13년 정도 살다가 2년 전 진주로 이사 왔습니다. 

저는 처음에 진주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여 친구 덕운이와 반은 달랐지만 방송부를 같이 하는 것을 계기로 친해졌습니다.


저희는 만나면 말이 잘 통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친구들 중에서 제일 친해졌습니다. 

속 깊은 이야기도 곧잘 꺼냈고 우주 얘기와 '신'에 관한 얘기 등도 많이 했습니다. 

덕운이와 얘기를 하다 보면 항상 그런 주제들에 대한 가치관이 참 잘 맞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덕운이로부터 '우주1년'에 대한 얘기를 전해 들었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항상 해 왔던 우주에 관한 생각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항상 신을 믿어 왔습니다. 

교회의 하나님도 아니며 불교의 부처님도 아닌 그 어떤 분이 꼭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을 하며 그 어떤 분을 믿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덕운이를 통해 '증산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상제님과 우주1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증산도가 매우 궁금해졌고 덕운이를 따라 도장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태을주'를 알게 되었습니다.


태을주를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도장에서 다 같이 읽을 때는 제가 굉장히 작아지고 저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 커지는 신비한 경험도 했습니다. 

또한 꿈에서도 태을주가 나와 제가 저를 보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신비한 경험들은 더욱 저를 증산도로 이끌었고, 제 일상 속에 태을주를 깊숙이 집어넣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저는 증산도의 한 부분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동시에 증산도 입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증산도에 입도를 하게 되면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상제님의 진리에 대해 공부하고 신앙을 해 볼 생각입니다. 

다른 도생님들은 몇십 년을 찾다가 증산도를 만나게 되었다고 하시는데, 저는 10대의 나이에 이렇게 쉽게 증산도를 만나게 되어 정말 행운이며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콘텐츠 출처 - 『월간 개벽』 (www.greatop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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