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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입도/『월간개벽』

[입도 수기] '고교 역사 특강'이 맺어 준 증산도와의 인연 (월간개벽 2017년 06월호)

by hopyumi 2021. 1. 13.




태전유성도장 이수현(20)

2017년 음력 3월 입도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역사 특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증산도 학생회에서 한 강의였는데, 그 당시 저는 왜곡된 역사 현실에 반신반의했습니다. 

그 후 대학교에 진학하여 증산도 학생회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역사 특강의 내용이 생각나 깊게 배워 보고자 하여 거의 매일 동아리방을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알게 되었고, 오랜 전통이었던 신명 문화와 우주 변화 원리, 개벽 소식에 대한 것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수행과 진리 공부를 이어가며 증산도에 대해 계속 알아가던 도중, 저는 증산도 기본 사상이자 이념인 원시반본의 사상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부모님을 최고로 모시고 잘 섬기라는 말이 그동안의 저를 반성하게 만들기도 했고, 앞으로의 행동에 있어서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 하나의 가르침이 그동안 갖고있던 증산도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시켜 주었고, 수행과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 죽을 때에 살자는 일이요, 남 사는 때에는 영화와 복록을 누리자는 일이다.' 라는 말은 제가 입도를 결심하게 된 도전의 한 구절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개벽기에 일어날 충격적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가을개벽 추살 기운에 희생이 되는데, 증산도의 목표는 다가올 개벽기에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살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도 이 일에 동참하고 싶었기에 입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입도를 결심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지만 오롯이 저의 의지로 결정한 것인 만큼, 수행과 공부에 많이 힘쓰겠습니다. 

증산도 진리를 배우며 전보다 더 성숙해지고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제가 맡은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콘텐츠 출처 - 『월간 개벽』 (www.greatop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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