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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진리 (입문)/『생존의 비밀』

[생존의 비밀] (3-1[2]-2) 대병란의 전조, 시두가 대발한다

by hopyumi 2021. 1. 7.





시두는 어떤 병인가?

시두는 마마, 두창, 천연두라고도 하며 사람 몸의 수기水氣를 말려서 죽이는 매우 끔찍한 병이다. 

18세기 무렵에는 유럽 전역의 장님 중 3분의 1이 바로 시두 때문이었다. 

일단 시두에 걸리면 아주 무섭게 앓다가 흉측한 몰골로 죽고, 다행히 낫는다 하더라도 곰보가 되고 만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시두 대발에 대해 어떻게 말씀을 하셨는가?

*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도전 7:63:9)


시두는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31개 국가에서 풍토병으로 남아있었다. 

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적인 시두 박멸 운동을 시작하던 1967년 당시에는 그 감염자 수가 10억 명에 달해 있었다.

그런데 "앞으로 시두가 없다가" 라는 상제님 말씀이 그대로 실현되어, 1977년 아프리카의 소말리아에서 발생한 환자를 끝으로 시두가 더 이상 발병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1980년 5월 8일, 세계보건기구는 "지구상에서 시두라는 질병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선언했다. 

국내에서도 1979년부터 예방 접종을 중단하고 1993년 11월, 제1종 법정 전염병 목록에서 삭제했다.


하지만 2001년, 9.11 사태 이후 전 세계가 생화학 테러의 위험 속으로 빠지면서 시두라는 이름이 다시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우리나라도 2002년에 시두를 다시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하였으며, 2009년에는 시두(두창) 테러 대비 훈련도 실시했다. 

시두 바이러스를 무기로 사용할 가능성과 함께 시두가 재발할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때가 되면 시두가 다시 대발한다"는 상제님의 말씀이 언제 현실화될지 모르는 상황이 된 것이다.


"시두가 대발하면 병겁이 날 줄 알라" 하신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보면, 시두는 단순한 전염병이 아니다. 

천지에 병란 개벽을 몰고 오는 전령傳令임을 독자들은 기억해야 한다. 

즉 시두가 크게 일어나는 것[大發]은 가을개벽의 대병란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경계 경보로서, 선천 역사의 끝과 후천 새 역사의 시작을 암시한다.




(목차 - 제3편 대병란을 넘어 생존의 길로 / 1. 전쟁과 질병대란이 함께 온다 : [2] 질병대란, 어떻게 전개되는가 / (2) 대병란의 전조, 시두가 대발한다)

(콘텐츠 출처 - 『생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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