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지도장 손은비(20)
2015년 음3월 입도
저는 처음에 대학교 동아리 모집 때 관심이 있어서 증산도 동아리에 입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동양철학이나 수행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선배들에게 증산도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도장 방문, 수행, 대학 홍보 활동을 같이 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 점을 바탕으로 해서 단순히 개인적으로 도를 깨우치고 수행하는 것만이 다가 아닌, 모든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큰 마음을 지니고 진리를 전파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이 입도를 결심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원시반본原始返本, 내 자신의 뿌리를 되찾자는 가르침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이때까지 부모님에게 소홀히 했던 것, 우리 한민족 역사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 증산도를 만날 수 있게끔 도와주신 조상님들의 은혜를 모르고 살았다는 점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마음을 바르게 먹고 겸손한 자세로 더 배워나가야겠다 하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도장에서 진리공부를 하면서 포정님이나 포감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내용들이 저에게는 그토록 찾아다니던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100권 이상의 철학 도서를 읽어도 느껴지지 않았던 삶의 목적, 존재의 근원과 내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훤히 비춰지는 듯했습니다.
잡다한 지식들이 머릿속에서 하나로 묶여 상제님 진리라는 이름으로 정리가 되는 해소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그 지식을 현실세계에 적용하면서 사는 지혜로운 삶을 살라고 말씀해 주셨던 포감님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앞으로 증산도인으로서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 저의 입도를 위해 무한한 기도와 정성을 드리셨을 조상님,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의지가 되어주셨던 인도자와 동아리 선배님들, 그 밖의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상제님 말씀을 잘 받들고 사람 살리는 데 쓰임을 받을 수 있게 내외면적으로 자신을 가꿔나가고 노력하는 참된 일꾼이 되겠습니다.
[이 외의 다양한 도전 내용은 인터넷 증산도 도전(www.dojeon.org)에 가시면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 - 월간개벽 www.greatop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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