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일에 신도 대여섯 명이 모인 가운데 태모님께서 강휘만姜彙萬에게 말씀하시기를 "금년에는 이종移種 때 쓸 물이 부족할지라.
2 그러므로 너에게 신농씨 도수를 붙여 비를 빌겠노라." 하시며 휘만의 머리 위에 수건을 얹으시니,
3 휘만이 갑자기 신도가 내려 큰 소리로 농부가를 부르며 모내기하는 흉내를 내거늘,
4 뜻밖에 검은 구름이 사방에서 일어나 해질 무렵부터 큰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이튿날까지 계속되니라.
5 다음날 아침 일찍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밤새의 큰비는 금년 이종 비라. 바로 귀가하여 물 단속을 잘 하라." 하시니,
6 이로써 이종할 수 있는 물이 사방에 풍족하게 되매 이 해에 큰 풍년이 드니라.
<신농씨의 공덕을 잊지 말라>
7 하루는 태모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신농씨의 공덕을 잊지 말고 잘 받들어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11편 8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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