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모님의 성은 고高 씨이며 본관本貫은 장택長澤입니다.
존함은 판判 자, 례禮 자 이시고, 당호堂號는 법륜당法輪堂 입니다.
태모님 부친의 존함은 덕德 자, 삼三 자 이시며, 모친은 밀양 박朴 씨입니다.
기묘(도기 9, 서기 1879)년 음력 5월 성모聖母 박씨께서 어느 절에서 기도를 올리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성모님은 꿈에서 어떤 높은 산에 올라갔습니다.
거기에는 웅장하고 화려한 집 한 채가 있었습니다.
성모님이 그 집으로 들어가니, 한 선관仙官이 성모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관은 성모님께 붉은 책과 누런 책을 한 권씩 주었습니다.
성모님은 그 책을 받고 놀라서 잠을 깨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이런 신비한 꿈을 꾸고 태모님을 잉태하신 것입니다.
그로부터 열 달 만인 조선 고종 17년 경진(도기 10, 서기 1880)년 음력 3월 26일 축시丑時에, 태모님은 전라도 담양도호부潭陽都護府 무이동면無伊洞面 도리道里 고비산 아래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곳은 지금의 전라남도 담양군潭陽郡 무정면武貞面 성도리成道里 입니다.
* 당호 : 여자들의 이름 대신 부르는 말
* 성모 : 태모님의 어머니
* 축시 : 새벽 한 시부터 세 시 사이
(목차 - 제5편 증산 상제님의 후계자, 태모 고수부님 이야기 / 1. 증산 상제님의 종통대권을 이어받으심 / (2) 태모님의 탄강)
(콘텐츠 출처 - 『증산도 이야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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