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제님 성탄치성을 봉행하기 위해 그 전날에 모인 신도수가 100여 명이 넘거늘,
2 태모님께서 초저녁부터 제수祭需 준비를 서두르게 하시며 시종 바쁜 기색을 띠시고,
3 치성을 마친 뒤에는 신도들에게 "속히 돌아가라."고 재촉하시므로 신도들이 정신없이 흩어져 돌아가더니,
4 19일 아침 일찍 김제 경찰서 순사대가 와서 온 집 안을 수색하고 돌아가니라.
5 이 때는 조선총독부에서 증산계甑山系 교단을 '음모결사陰謀結社'라고 지목하여 크게 탄압하는 중인지라.
6 많은 신도가 모여 있으면 검속檢束을 면치 못할 것이므로 태모님께서 그 기미를 아시고 미리 해산하게 하심이더라.
<안개로 덮어 분별치 못하게 하심>
7 10월 보름날 밤에 치성을 올릴 때 참석한 신도가 300여 명이라 또 당국의 주목을 받게 되거늘,
8 태모님께서 천지를 안개로 덮어서 지척을 분별치 못하게 하시니 신도들이 모두 무사히 돌아가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11편 6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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