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제님께서 경학에게 물으시기를 "십 인 적敵이면 왕이 되겠느냐?" 하시니 경학이 "적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하거늘,
2 말씀하시기를 "일 적이 열 사람이니라." 하시니 경학이 아뢰기를 "십 인 적이면 왕이 되지 못하겠나이다." 하니라.
3 또 물으시기를 "백 인 적이면 어떠하겠느냐?" 하시니 대답하기를 "그도 불가합니다." 하거늘,
4 "천 인 적이면 어떠하냐?" 물으시니 "그도 불가합니다." 하고,
5 "만 인 적이면 어떠하냐?" 하시니 "그도 불가합니다." 하고 아뢰니라.
6 상제님께서 다시 "십만 인 적이면 어떠하냐?" 하시니 경학이 비로소 "십만 인 적이면 가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상제님께서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라.
7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얼마나 살겠냐고 해도 똥 눈 자리에 고자리 사는 이치다."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7편 5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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