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는 상제님께서 어느 마을을 지나시는데 한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거늘,
2 정작 제사 받는 신명은 마당을 겉돌고 다른 신명이 들어가 제사상을 받고 있는지라.
3 상제님께서 그 신명을 부르시어 "저 사람의 날인데 어찌 네가 먹느냐?" 하시니,
4 그가 답하기를 "저 사람이 살아생전에 저의 재산을 모두 탕진시킨 채 갚지 못하였는데,
5 죽어서도 그 은혜를 갚지 아니하니 오늘은 비록 자기 날이라고 하나 저의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하니라.
6 후에 상제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이치 없는 법은 없느니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8편 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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