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모님께서 21일부터 날마다 마당에 청수를 떠 놓고 물형부物形符를 받아서 불사르실 때,
2 경석이 상제님을 원망하여 말하기를 "부인만 알고 제자는 알지 못한다." 하거늘,
3 이에 태모님께서 경석에게 명하시어 "부符를 받으라." 하시니,
4 경석이 붓을 들고 엎드려 있으나 아무리 기다려도 끝내 부가 내리지 아니하더라.
5 이 때 문득 천지에서 신도神道가 내리매 태모님께서 상제님의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
6 "박공우朴公又에게 사람을 보내 내가 담아 놓은 술을 가져오라." 하시거늘,
7 일찍이 기유년 봄에 공우가 상제님의 명으로 술 서 말을 빚었다가 상제님께서 다시 찾지 않으시고 어천하시므로 그대로 봉하여 두었더니,
8 이제 태모님의 기별을 들으매 기이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기쁘기도 하여 경수로 하여금 그 술을 지고 가게 하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11편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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