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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도전 살펴보기/도통, 진주

[증산도 도전] (6-27) 내가 지고 가련다

by hopyumi 2021. 3. 25.





1 상제님께서 출행하실 때는 무슨 짐이든지 항상 안내성安乃成에게 지우시니라.

2 하루는 여러 성도들을 데리고 길을 떠나시는데 또 내성에게만 쌀 닷 말을 지게 하시거늘,

3 내성이 은근히 부아가 나서 '젊은 사람들은 그냥 가라고 하시면서 나보고만 짐을 지라고 하시네.' 하며 마음으로 불평을 품으니,

4 문득 상제님께서 내성을 돌아보시며 "네 이놈! 못 지고 가겠으면 그냥 내려놓지 '나만 지고 가란다.'고 하냐, 이놈아!

5 무거우면 거기 내려놔라. 내가 지고 갈란다." 하시며 벼락처럼 호통을 치시니라.

6 이에 내성이 크게 놀라 상제님께 엎드려 사죄하고, 이후로는 어떤 궂은 일도 시키시는 대로 불평 없이 따르니 아무리 무거운 짐도 오히려 가벼워지니라.



<가는 곳마다 네가 따라와야 한다>

7 하루는 내성에게 짐을 지우시고 길을 떠나며 말씀하시기를 "내성아! 너는 내가 가는 곳마다 가야 한다. 네가 따라와야 한다." 하시고,

8 "너는 아들을 많이 낳아라. 아들을 많이 낳거든 풍물이나 가르쳐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6편 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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