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제님께서는 비록 미천한 사람을 대할지라도 반드시 공대하시는데,
2 형렬의 종인 지남식과 으렁이에게도 항상 그러하시므로 형렬이 민망하여 "이 사람은 저의 종이오니 공대치 마소서." 하고 아뢰니,
3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은 그대의 종이니 내게는 아무 관계도 없느니라." 하시고,
4 또 이르시기를 "하루 속히 천인賤人에게 후대하라. 이 마을에서는 어려서부터 숙습熟習이 되어 쉬이 말을 고치기 어려울지나 다른 곳에 가면 어떤 사람을 대하든지 다 존경하라.
5 이 뒤로는 적서嫡庶의 명분과 반상班常의 구별이 없어지나니 양반을 찾는 자는 선령의 뼈를 갈아 먹음과 같으니라." 하시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3편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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