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도전 살펴보기/중통인의, 무극대도
[증산도 도전] (2-4) 수종 든 주지 박금곡
hopyumi
2021. 2. 18. 19:52
1 대원사에서 공부하실 때, 정남기鄭湳綺의 아들 영태榮珆가 쌀을 져다 드리고, 주지 박금곡朴錦谷이 시봉하니라.
2 금곡은 원래 금강산 건봉사乾鳳寺에 있었는데 산불로 절이 소실되자 함수산咸水山과 함께 삼남 지방을 유력하다가,
3 서른네 살 되던 정해丁亥(道紀 17, 1887)년에 퇴락한 대원사에 이르러 발심하여 절을 중수重修하고, 신축년에 증산을 시봉하니 이 때 나이 마흔여덟이라.
4 금곡이 말하기를 "이 세상에 천신天神이 강림하셨다." 하고 공부하시는 뒤를 일일이 수종 들며,
5 그 절에 있는 여러 중들 가운데 함수산, 자신의 조카 박영춘과 함께 증산을 천신으로 대접하고 공경하니라.
<콘텐츠 출처 - 증산도 도전道典 2편 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