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도 수기] 『도전』 말씀으로 깨어난 나의 삶 (월간개벽 2019년 07월호)
나주남내도장 황태원(27)
2019년 음력 4월 입도
▣ 대순에서 얻은 신앙 경험
저는 학창 시절부터 진리에 대한 욕구가 많았습니다.
항상 삶을 활연관통하는 법을 찾고자 마음을 비우기도 하고, 물 속에 있다고 상상도 해 보는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았지만 그 무엇도 효과적이거나 지속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서울에서 재수 생활을 하면서 대순진리회로부터 태을주를 전해 받게 되었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제 자신에게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좋은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너무나도 신기하고 기뻤습니다.
그토록 무엇인가 찾아다닌 것이 헛된 일은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상제님과 태을주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여러 방면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순전경, 역사책, 철학 책 등을 다양하게 탐독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공부를 계속해 나가기 위해 물리치료학과나 한의학과에 진학하고자 기도도 하였지만, 운명은 저를 정보보호학과로 인도하였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공부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혼란해 하던 중 전경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을 읽게 되었습니다.
"하루라도 공부나 일을 하지 않는 자는 사농공상에서 벗어난 자이니 필요가 없다."
이 구절을 읽은 후 왜 저를 포함한 사람들의 인생이 고달픈지 이해하게 되었고 살아갈 방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정보보호학과에서 성실히 공부하여 기술적, 학문적으로 많은 성취와 대외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진리에 대한 마음이 확실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대순에 다닌다는 것을 어머니에게 말하였는데, 반대가 매우 심하고 상황이 극단적으로 가면서 어떨 수 없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태을주와 함께 제가 알 수 없는 무엇인가가 세계를 움직인다는 것은 절대 잊을 수 없었습니다.
▣ 카톡에서 만난 『도전』말씀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다
그 이후 군대도 다녀오고 졸업을 앞두고서는 많은 방황과 가치관의 혼란으로 괴로워했었습니다.
점점 무엇이 옳고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웠고 자신감이 줄어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 카카오톡에서 하민석 포정이 운영하는 <후천개벽과 태을주 수행>이라는 오픈채팅방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립기도 하여 일단 방에 입장하고, 채팅방 멤버들이 하는 말들을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카톡방에서는 주로 『도전』의 말씀이 오고갔습니다.
한 번씩은 들어 본 구절들이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구절을 읽을 때마다 새롭고 마음이 단단해져서 점차 삶에 자신감을 다시 얻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로 저는 도에서 떨어지지 않고, 진리 공부와 태을주 수행을 다시 하겠다고 다짐하며 서울영등포도장, 태전선화도장을 거쳐 나주남내도장에서 입도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열심히 해서 사람을 많이 살리겠습니다.
<콘텐츠 출처 - 『월간 개벽』 (www.greatop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