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입도/『월간개벽』

[입도 수기] 어려운 삶의 과정에서 증산도를 만나다 (월간개벽 2016년 04월호)

hopyumi 2021. 1. 10. 17:23




파주금촌도장 장혜자(75)

2016년 음1월 입도




저는 1942년생으로 2남 3녀 중 맏딸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딸이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그 어려운 시절에도 교육을 많이 받은 분입니다. 

아버님은 교육자로 일생을 마치셨는데, 5남매 교육시키느라 어려움과 고통도 많아 인내하며 사신 분입니다. 

신앙이나 종교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으로 사셨습니다.
 

1968년 27세에 저는 결혼을 해서 1남 2녀를 두었습니다. 

남편은 세간에서 말하는 일류 학교 출신으로 가난한 집의 독자였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약국을 조그마하게 시작했습니다. 

경험도 없이 시작해서 약 10년이 지나 저금도 하고 집도 사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월급쟁이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였다가 1979년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수원 근교에 공장을 짓고 무리하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경험이 적고 사업 수완과 자금이 부족해 실패로 끝났습니다. 


남편은 성격 자체가 원만하거나 긍정적이지 못하고 또 사교성도 부족하여 자기 자신의 잘못을 너무 자학하고 헤어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저는 우울증, 소화불량, 만성두통, 불면증 등으로 고생하였습니다. 

당시 남편 때문에 굿도 하고 무당집에도 가고 사찰에 가서 기도도 하는 등 갖은 일을 다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효험도 없었으며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증산도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나 인도자가 없어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1990년도에 약국에서 동네 젊은 엄마가 창가학회 SGI를 소개하며 저에게 권유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살기가 너무 어려워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1993년 12월에는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남편이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 3남매의 교육과 일체를 책임져야 했으므로 열심히 살았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웠으며 항상 편안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2000년 경기도 광주에서 약국을 하다가 2011년 8월에 파주시 적성면으로 약국을 옮기고 이사를 했습니다. 

이 시기에 다시 창가학회 SGI 회원이 와서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끈기있게 열심히 해서 성공하겠다고 결심하면서 한 달에 1~2회 정도 학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2015년 8월경 동두천도장의 포정님이 저의 약국에 방문해서 '환단고기'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40대 시절에 천부경, 환단고기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싶었는데 더 이상 시간이 가기 전에 배워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공부를 시도했습니다. 

그 이후 상생방송에서 나오는 역사와 천부경 강좌, 환단고기 북 콘서트, 도전 강독 등을 열심히 탐독하고 공부를 하며 입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상제님의 진리를 통해서 상생의 대도, 기타 진리 공부와 태을주 수행을 혼신을 다해서 익히고 실천하여 상제님의 일꾼으로 가을 개벽기를 대비하겠습니다.




[이 외의 다양한 도전 내용은 인터넷 증산도 도전(www.dojeon.org)에 가시면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 - 월간개벽 www.greatop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