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진리 (입문)/『생존의 비밀』

[생존의 비밀] (2-3[4]-4) 다섯 신선이 한반도에서 바둑을 두다

hopyumi 2021. 1. 6. 12:33





그러면 상제님께서 신명 해원을 위해 이 세상이 어떻게 전개되도록 짜셨는지, 세운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증산 상제님은 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성군聖君이 되어 나라를 잘 다스리고자 했던 꿈이 좌절된 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은 역사의 한 인물을 내세우셨다. 

그는 바로 중국 요임금의 맏아들 단주丹朱이다. (182쪽 특각주 참고)


* 이제 '원한의 역사의 뿌리'인 당요의 아들 단주丹朱가 품은 깊은 원을 끄르면 그로부터 수천 년 동안 쌓여 내려온 모든 원한의 마디와 고가 풀릴지라. (도전 2:24:4~5)

천지 정사政事를 주관하시는 상제님은 단주의 원한이 역사상 가장 깊은 원한의 뿌리라 하셨다. 

그리고 단주의 원한을 끌러주시기 위해 그에 얽힌 역사의 진실을 바로잡아 주시고 천상 조화정부에서 단주 신명을 이 세계를 다스리는 주인공으로 임명하셨다. 

곧 동북아에 대동 세계를 열고자 했던 단주 원한이 다 풀리도록, 장차 지구상에 세계 일가 통일 문명을 여는 신명계의 주인공으로 삼으신 것이다. 

요컨대 단주는 상제님의 상생의 새 세상을 여는 주역인 셈이다.

단주가 해원을 하는 과정에서 선천 상극의 원한들이 풀리면서 온갖 참사와 질병으로 신음하는 신명계와 인간 세상이 바로잡힌다. 

이것이 바로 '단주해원 도수'인 오선위기五仙圍棋 바둑판 도수이다.


오선위기란 다섯 오五, 신선 선仙, 둘러쌀 위圍, 바둑 기棋, 즉 다섯 신선이 둘러앉아서 바둑을 둔다는 뜻이다.

상제님이 이 공사를 보심으로써 세계 역사는 천상에서 단주가 다스리는 대로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형국으로 돌아가고 있다.

* 현하대세를 '오선위기五仙圍棋의 기령氣靈'으로 돌리나니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각기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도전 5:6:2~3)

다섯 신선이 한반도라는 바둑판을 중심에 놓고 바둑을 두는데, 네 신선이 바둑을 두고 나머지 한 신선은 주인 노릇을 한다. 

그 주인이 바로 조선이다. 

지금 지구촌 4대 강국이 한 나라를 중심에 두고 힘겨루기를 하는 곳은 서양에도 없고, 중동에도 없고, 아프리카에도 없다. 

오직 동북아의 한반도 밖에 없다.




(목차 - 제2편 대병란은 왜 오는가 / 3. 병든 천지를 고쳐주시는 '한 분'의 강세 : [4] 병든 천지를 뜯어 고치시다 / (4) 다섯 신선이 한반도에서 바둑을 두다)

(콘텐츠 출처 - 『생존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