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진리 (입문)/『개벽을 대비하라』
[개벽을 대비하라] (2-3-5) 최종 마무리 짓는 일꾼 두 사람
hopyumi
2020. 12. 31. 09:57
그런데 상제님은 다시 상제님 대업을 최종 마무리짓는 것도 '두 사람'이 더 나와서 완성한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상제님이 어천하시기 4일 전인 음력 6월 20일에, 성도들을 전부 구릿골 약방으로 소집하셨습니다.
양력 7월, 그 날 얼마나 덥습니까.
성도들이 다 모였는데, 그 가운데 후천 오만년 새 우주 대학교 문명을 여는 책임자인 김경학金京學 성도가 불쑥 나서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공사를 마치셨으면 나서시기를 바라나이다."
이에 상제님께서 "사람 둘이 없으므로 나설 수가 없노라." 하셨어요.
또 태모님께서 도통을 받으시고 나서 이상호에게 '상제님 도를 완성하는 주인공의 상징'인 "용봉기龍鳳旗를 꽂고 사람을 맞이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상제님은 9년 천지공사시 계묘(道紀 33, 1903)년 4월 11일, 해가 떠오르는 아침 무렵에 친히 붓글씨로 '용봉龍鳳' 이라고 쓰시어 대원사 주지인 박금곡朴錦谷에게 주셨죠.
상제님 태모님의 대업을 인사로 마무리할 사람 둘이 더 나온다는 뜻으로, 도권을 상징하는 말씀입니다.
(목차 - 제2편 인류의 꿈을 성취하는 길 / 3. 수행과 인생에 대한 질의와 응답 / (5) 최종 마무리 짓는 일꾼 두 사람)
(콘텐츠 출처 - 『다이제스트, 개벽을 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