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도훈/『천지의 도 춘생추살』

[천지의 도 춘생추살] (7-9) 태을주는 모든 것을 이루어주는 여의주 (3)

hopyumi 2020. 12. 19. 08:43





(3) 태을주를 읽으면 보호신이 붙는다



몸을 깨끗이 하고 청수淸水를 모시고서 매일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앉아서 주문을 읽을 것 같으면, 자연히 피로회복도 되고 체질도 변화된다. 

수도하는 건 잠자는 것과 같다. 

잠을 자지 않아도 앉아서 주문만 읽으면 저절로 피로회복이 된다.


그리고 매일 태을주를 바탕으로 주문을 읽다보면 신명의 보호도 받게 된다. 

오늘도 수도하고, 내일도 하고, 한 달 후에도 하고, 반 년 후에도 하고 그렇게 지속적으로 꾸준히 수도를 하다보면 보호신이 붙는다.

비몽사몽非夢似夢 간에, 꿈 같으면서도 꿈이 아닌 상태에서 인간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잘 생기고 원만하고 풍후하게 생긴 장군을 보는데, 갑옷 입고 투구 쓴 신장神將이 내가 사는 집 주위를 맴돌기도 하고 방안에 들어오기도 한다. 

수도를 꾸준히 하면 그렇게 기운이 응기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건 참 상서로운 기운이다. 

그런데 그렇게 보호신이 붙는 시기는 그 사람이 닦은 근기根氣와 정성에 따라 다 다르다. 

태을주의 기적과 권능은 필설筆舌로는 다 표현할 수가 없다.




(목차 - 제7편 태을주로 천하사람을 살린다 / 9. 태을주는 모든 것을 이루어주는 여의주 / (3) 태을주를 읽으면 보호신이 붙는다)

(콘텐츠 출처 - 『천지의 도 춘생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