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도 수기] 두 번의 난법을 거쳐 참 진리를 만나다 (월간개벽 2015년 11월호)
구미원평도장 장시은(48)
2015년 음7월 입도
어느 날 아는 언니를 만나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OO진리회'라는 단체였습니다.
밥을 먹고 난 후 누군가 조상 제사를 지내주면 하는 일마다 잘될 것이라며 입도식을 하자고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하겠다고 했더니 오늘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바로 입도식을 올렸습니다.
입도를 하고서 그곳에 매일 기도를 하러 다녔는데, 20년 무사고였던 제가 차 사고가 자주 나서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때부터 그 단체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화장품 지사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누군가 사무실을 방문하였습니다.
고객처럼 상담을 하고 화장품도 구입하면서 자주 사무실에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분을 데리고 와서 조상제를 지내라고 하길래 어디냐고 물으니 예전에 경험했던 'OO'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다른 데에서 벌써 입도를 했다고 했더니 거기는 이미 혈이 끊기고 자기들 하는 곳이 진짜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다닌 곳을 그만두고 새로운 곳을 찾고 있던 중에 진짜라는 말에 솔깃했습니다.
지식이 없던 저는 "그쪽에는 혈이 끊겨서 이번에 다시 입도를 해야 한다"는 말에 다시 두 번째로 OO진리회에 입도를 했습니다.
교화敎化를 들어야 한다고 해서 짬짬이 교화도 들었고 가게를 하고 있던 저는 저녁 시간이나 밤에 기도를 하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다른 일이 나를 괴롭혔습니다.
사무실에 곧잘 영업을 하러 오시던 지인 분이 자살을 하고 나서 가게는 너무 조용해졌고 저도 일을 하기가 싫어졌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사무실을 넘기면서 두 번째 입도한 단체와도 인연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시간이 나면 미륵부처님이 계신다는 작은 암자를 찿아다녔습니다.
앞으로 미륵부처님이 오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OO진리회에서 잠깐 만났던 한 성도님이 증산도에서 공부를 해보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언니를 따라 몇 번 도장을 방문했습니다.
궁금한 것들이 있었지만 물어보기는 뭣해서 상생방송을 보면서 아침 수행과 치성을 따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장의 수호사님께서 입도 공부를 할 사람이 있으니 같이 공부를 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증산도 8관법 교재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증산도는 하면 할수록 알아야 할 것이 많고 재미있었습니다.
증산도를 통하여 제가 태어난 목적을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 가슴이 벅찼습니다.
공부가 끝나갈 무렵에 이미 저는 증산도인이 되었고 마침내 입도를 하였습니다.
이후에도 다른 교재로 공부를 계속하여 간다고 하니 공부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이번에 증산도 공부를 제대로 하여 절대 변하지 않는 신앙인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지인들과 가족을 포교하여 6임을 꼭 빠른 시일 내에 짜겠습니다.
신앙이 흔들리지 않게 도장과 집에서도 상생방송을 보며 진리공부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태상종도사님, 종도사님께 감사함을 잊지 않고 보은하는 신도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외의 다양한 도전 내용은 인터넷 증산도 도전(www.dojeon.org)에 가시면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 - 월간개벽 www.greatopen.net)